항목 ID | GC0770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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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芙江里- |
영어공식명칭 | Religious Ritual for a Well of Bugangri Namseonggol |
이칭/별칭 | 남성골 샘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익 |
의례 장소 | 부강리 남성골 샘고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남성골길 20[부강리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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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샘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4일 저녁|음력 7월 7일 저녁 |
신당/신체 | 우물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주민들이 정월 열나흘과 칠석날 용신에게 지내는 고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샘고사는 정월 열나흘과 칠석날 저녁에 지낸다. 대부분의 주민이 샘고사에 참여하고 이장의 주도하에 고사가 시행된다.
남성골 마을에는 샘고사 비용의 기반이 되는 ‘샘제계’가 조직되어 있다.
고사 당일 오전에 이장이 징을 치면 동네 사람들이 샘 앞으로 나온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샘물을 퍼내고 바닥을 청소하고 샘 주위를 청결하게 단장한다.
오후 5시경 다시 샘 앞에 모여서 이장의 주도하에 샘고사를 지낸다.
고사를 마친 뒤에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饮福)하고 식사한다.
[연원 및 변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샘고사는 예부터 남성골 마을 사람들이 지내 오는 의례이다. 의례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남성골 공동샘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46에 있는 주택에 이웃하여 있다. 우물은 직경 1.4m에 높이 0.6m로, 우물을 덮고 있는 목조 구조물이 조성되어 있다.
구조물에는 ‘남성골산성우물’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절차]
고사 당일 오전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샘 청소를 한다. 우물 속의 물을 퍼내고 바닥을 청소한 뒤 샘 주위를 흰 천으로 씌워놓는다.
오후 5시경 샘 앞에 제물을 차려 놓는다. 제물은 팥떡 한 시루, 쌀 한 그릇, 북어, 삼색실과, 수박, 막걸리 등이다.
이장이 나와서 술을 올리고 재배한 후 소지(燒紙)[제사 지낼 때 불에 태워 바치는 종이돈]를 올리면서 “유황님! 맛있는 물이 끊이지 않고 남성골 마을도 평안하고 농사 풍년들게 하여 주세요.”라고 축원한다.
고사를 마친 뒤 이장과 마을 사람들이 마을회관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의 샘고사는 예부터 전하여 오는 마을 의례이다.
남성골 마을 사람들은 일 년에 두 번 남성골산성 우물 앞에서 샘고사를 지낸다.
샘고사 후에는 마을 사람들이 다 함께 식사하며 화합의 자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