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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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學行事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봉수 |
[정의]
세종 지역에 거주하는 문인과 소속 단체가 주관·운영하는 행사.
[개설]
백수문학 동인회 중심으로 창설된 한국문인협회 조치원지부는 봄에 ‘도원 문화제’, 가을에 ‘가을 예술제’를 주관하였다. 봄에는 백일장, 가을에는 시화전·시낭송회·문학심포지엄으로 나누어 개최하였다.
그중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학생 백일장’은 개최자와 참여자의 인적 구성 대부분이 관내 거주 자원으로 이루어진 대표 문학 행사이다.
[변천 및 현황]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기 전인 연기군 시절에는 백수문학 동인들이 해마다 봄이면 아홉거리 복숭아밭에서 김동리·안수길 등 중앙의 문인들과 함께 문학 행사를 겸한 야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러한 모임은 1985년 ‘도원 문화제’라는 이름의 향토 축제로 발전하였다.
축제 기간에는 ‘백수문학 동인’과 ‘한국문인협회 조치원지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학생 백일장’을 개최하였다.
‘학생 백일장’은 ‘백수문학’ 동인들에 의하여 1958년 5월 29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서 최초로 개최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서부터 이어오고 있다.
백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주부 백일장’, ‘한시 백일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발전 개최하였다.
또한 해마다 가을이면 ‘가을 예술제’가 열렸다. 가을 예술제 기간에는 ‘백수문학’과 ‘한국문인협회 조치원지부’가 주축이 되어 시화전·시낭송회·문학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개최하였다.
참여한 외부 문인들로는 김동리, 김규동, 성기조, 한상수 등이 있다.
2012년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27회 ‘도원 문화제’가 개최되었고, 같은 해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이듬해인 2013년부터는 ‘세종 문화제’로 명칭이 바뀌어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 장소도 조치원에서 세종호수공원으로 이동하였다.
2018년 ‘백수문학’, ‘세종시 시인협회’, ‘세종시 문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전국 학생 백일장’은 ‘세종 봄꽃 축제’ 중 하나의 행사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