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오도리에서 효자 박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박구 효자 이야기」는 효자 박구가 추운 겨울에 잉어와 복숭아 등으로 병든 어머니를 섬기고, 어머니가 죽은 뒤에는 시묘살이까지 한 후 높은 벼슬을 하였으며, 박구의 효성에 감동한 임금[명종]이 효자문을 하사하였다는 효자담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서 장수 박이현과 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억울하게 죽은 말과 박이현」은 박이현(朴而絢)이 가야산(伽倻山) 백운동의 가릿대절에 들어가서 장군수를 마시고 힘센 장군이 되었으며, 실수로 자신의 말을 죽인 후 더 큰 말을 얻어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웠다는 이야기로, 인물 행적담에 속한다....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동암리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바위와 부자의 욕심」은 용바위 아래에 살던 큰 부자와 마을 사람들이 마을로 승려들이 너무 많이 찾아오자, 그들을 막기 위해 노승이 시키는 대로 용바위의 혀를 잘랐는데 그 후 마을이 망하게 되었다는 신이담이자 마을 유래담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에서 현감 한덕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백리 한덕필 이야기」는 성주 지역에 부임한 지 얼마 안 된 현감 한덕필(韓德弼)이 마을에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정성을 보였다는 인물 행적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