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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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利川 |
영어공식명칭 | I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초전면|대가면|성주읍|월항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전구간 | 이천 - 경상북도 성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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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이천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
해당 지역 소재지 | 이천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
해당 지역 소재지 | 이천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
해당 지역 소재지 | 이천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
해당 지역 소재지 | 이천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
성격 | 하천 |
면적 | 127.23㎢ |
길이 | 19.5㎞[하천 연장]|23.92㎞[유로 연장]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와 초전면 월곡리에서 발원하여 월항면 대산리에서 백천과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이천(利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처음 등장하는데, “이천(伊川)은 그 근원이 둘이 있는데, 하나는 적산(積山)에서 나오고, 다른 하나는 비지산(斐旨山)에서 나온다. 주 서쪽 5리에서 합하여 성을 안고 동으로 흘러 동안진(東安津)으로 들어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은 ‘이천의 지류인 적산 소하천과 비지산 소하천이 성주군 성주읍에서 서쪽으로 약 1.96㎞[5리]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합쳐져 성주읍을 감싸고 동쪽으로 흘러 동안진으로 유입된다’라고 해석된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도 이천이 표기되어 있으며, 성주 읍내를 돌아 흐르는 유로가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자연환경]
이천은 낙동강 수계의 지방 하천으로 낙동강의 제2지류, 백천의 제1지류이고, 낙동강과 백천의 합류점으로부터 약 8㎞ 상류 지점의 우안으로 유입된다.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의 백마산[716.2m]과 벽진면 용암리의 고당산[603.5m]에서 발원하여 용암리를 거쳐 봉화 저수지에 모였다가 남류하면서 벽진면 외기리, 수촌리, 매수리, 봉계리, 가암리와 대가면 용흥리, 성주읍 용산리, 대흥리, 백전리, 경산리, 성산리, 삼산리를 남쪽에서 휘감으면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월항면 대산리에서 백천과 합류한다. 유역 형상은 방사선상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자산과 성산 등 비교적 낮은 능선들이 이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벽진면의 경계와 할미산성의 능선을 따라 유역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으로는 칠봉산과 대성산이, 북쪽으로는 사당산과 별미령이 유역을 둘러싸고 있다. 이천의 중하류에는 충적 평야가 다수 형성되어 있는데, 이 중 성주군 성주읍 용산리의 용산 평야가 가장 넓다.
[현황]
이천은 하천 연장 19.5㎞, 유로 연장 23.92㎞이며, 유역 면적은 127.23㎢이다. 유로 구간 중 성주군청이 위치한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의 서쪽을 따라 수령 300~500년의 왕버들 수십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이 바로 성주읍성 서문 밖에 만들어진 천연기념물인 성주 경산리 성밖숲이다. 2020년 경상북도가 지방 하천을 대상으로 한 하천 공모 사업에 ‘이천 친환경 조성 사업’이 선정되면서 2021년부터 백천 합류부부터 성밖숲을 거쳐 이천 상류 왕버들 공원까지 약 7㎞ 구간에 치수 및 인수 사업을 착수하였다. 성밖숲을 이용한 수변 문화 공간[별빛마당, 찬빛마당, 윤슬원, 보도교 등]을 조성해 넓은 축제 공간 및 편의 생활 공간을 마련하고, 기존 이천 산책로와 연결해 천변 산책로 1.6㎞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의 휴식과 문화, 레저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