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있던 2기의 장승. 구미동 장승은 1960년대까지 당시 용인군과 광주군의 경계를 이루던 지금의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북쪽의 지방도로 옆에 세워져 있다가 분당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구미동으로 이전·복원된 장승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는 용머리 모양의 바위. 기린·봉황·거북과 함께 4대 영물 중 하나인 용(龍)은 용왕·용신·용왕할머니·수신이라고도 하며, 특히 비를 내리게 한다고 하여 예로부터 민간신앙으로 자리 잡았다. 옛날에 이 바위에서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금곡동 용바위는 일제강점기 때까지는 정기적으로, 이후에는 비정기적으로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던...
-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의례를 행하는 제의 장소. 즉 제장(祭場) 과거 나라에서 행하는 기우제는 주로 명산대천에서 천지, 산천, 종묘, 부처, 용신에게 제를 지냈으며, 마을단위나 작은 군현 단위도 기우제를 지냈는데 성남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기우제를 지냈던 터가 남아 있다. 특히, 기우제를 지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지 않는 경우에도 가뭄이 더욱 심해지면 기우초제를 지내는 제단인 기우단...
-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섬말의 마을 입구에 세워졌던 장승. 섬말마을 입구에 장승이 세워졌었지만,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과거에는 장승이 낡으면 새로 세웠다고 한다. 장승이 언제부터 세워지지 않았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는 없으나, 장승이 없어진 이후에도 장승을 새로 세우자는 제의는 없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 세워졌던 것으로 보아 마을의 수문신이나 수호신의 역할을...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모랫말에서 마을 제사를 행하던 장소. 도당(都堂)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을 말하는데, 서울·경기 등지의 중부 지역에 주로 분포하였다. 시흥동 모랫말 도당대는 도당신을 모시고 마을의 산제를 행하던 '모랫말동산'을 말한다....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효성고등학교 입구로 들어가는 진입로 건너편에 위치한다. 본래 효성고등학교 옆으로 흘렀던 하천 중간의 커다란 바위 위에 거북바위가 놓여 있었는데 하천이 복개된 후 효성고등학교 정문 옆으로 이전하였다가 2004년 6월에 원래 있던 자리와 가까우면서 잘 보이도록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고 한다....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소재한 신성한 기운이 들어있다고 믿어지는 바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남한산성유원지 입구에서 남한산성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1㎞ 정도 올라가면 백련사와 덕운사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갈림길에서 덕운사 방향으로 약간 가파른 언덕을 50m 정도만 걸어가면 장군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