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83 |
---|---|
한자 | 休岩里 |
영어음역 | Hyu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휴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부엉이처럼 생긴 부엉바위가 있어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여지도서(輿地圖書)』와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도 부엉바위를 의미하는 휴암리(鵂巖里)라는 명칭이 확인된다. 후에 ‘부엉이 휴(鵂)’자가 ‘쉴 휴(休)’자로 바뀐 것 같다.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도 부흐산[鵂山], 부흥[休岩里] 등 부엉이와 관련된 명칭이 확인된다.
[형성 및 변천]
휴암리는 조선 시대 해미현 동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해미군 동면의 휴암리와 천변리 일부를 합쳐 서산군 지성면 휴암리로 개편하였다. 1917년 지성면을 해미면으로 고치면서 해미면 휴암리가 되었고, 1995년 서산군이 서산시와 통합하여 서산시 해미면 휴암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남쪽의 연암산 줄기가 북쪽으로 흐르다 해미천을 만나 멈추는 산자락 북쪽과 동쪽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해미천은 산수저수지에서 모아진 물이 내를 이룬 것으로, 1962년 산수저수지가 완공되기 이전에는 마을 가운데로 큰 보의 수로가 흘렀었다고 한다.
[현황]
휴암리는 해미면의 중앙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1.18㎢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287세대에 649명(남자 325명, 여자 32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중심 마을인 휴암[부엉바위]·사청벌[사창벌]·비촌말[비천말]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동쪽과 북쪽을 흐르는 해미천 변을 따라 국도 45호선이 마을 앞을 지나가고 있다. 서산시 고북면 용암리와의 경계인 휴암마을의 구릉 지대에서는 서산 휴암리 선사 유적지가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