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웅소성리(雄梳城里)는 마을 동쪽 지붕재 남쪽 끝에 웅소성[어리성]이라는 토성이 있어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와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웅소성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어루셩니[雄梳城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해미현 남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서산군 지성면 웅소성리로 개편되었다. 1917년 지성면을 해미면으로 고치면서 해미면 웅소성리가 되었고, 1995년 서산군이 서산시에 통합되면서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동쪽은 마을 지명과 관련 있는 웅소성이 있었다고 하는 낮은 산지가 나타나는데 그 동쪽 자락을 감싸며 도당천이 흐르고 있다. 서쪽은 남북 방향으로 흘러내리는 덕지천이 있다. 마을은 이 두 하천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지와 가옥들은 산지 서쪽에 집중해 있다.

[현황]

웅소성리는 해미면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1.1㎢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61세대에 156명(남자 78명, 여자 7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보안말[보내촌]·뒷골·앞골·방죽골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 산지의 남쪽 끝에는 웅소성이 있다. 마을 북쪽을 지나는 국도 29호선을 경계로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와 경계를 잇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