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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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壽坪里冶鐵址 |
이칭/별칭 | 수평리 야철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평1리 점골 |
집필자 | 박형순 |
소재지 | 수평리 야철 터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평1리 점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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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야철 터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평1리 점골에 있는 야철 터.
[위치]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와 수당리를 잇는 지방도 609호선 변에는 고산리, 수평리 등의 마을이 있는데, 수평리 야철 터는 수평1리 점골에 위치하고 있다. 수평리 야철 터가 자리한 곳은 고풍저수지의 동쪽에 위치한 높이 278m의 험준한 산지가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가지 능선의 말단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수평리 야철 터는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서산시지』와 『문화유적분포지도』에 간략한 정황이 서술되어 있다.
[현황]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지역의 경우 두산마을을 중심으로 주변에 백자 가마터, 기와 가마터, 야철 터 등이 비교적 집중 분포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수평리 또한 직경 500m 이내 권역에 백자 가마터 3개소와 야철 터 1개소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부 가마터에서 청화 백자편도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서산시 운산면 수평리는 조선 후기 운산면 일대의 장인들이 집중적으로 수공업 활동을 수행하였던 중요한 지역으로 이해된다.
[의의와 평가]
고풍저수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유적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저수지 동쪽에 위치한 산지 북동 사면 하단부와 서쪽에 위치한 산지 서향 사면 하단부를 중심으로 야철 터와 함께 백자 가마터 유적이 밀집 분포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유적 주변에는 사기장골, 사기점터, 질티[粘土峙], 점재[粘峙], 막골 등과 같이 수공업 활동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상을 참고하여 보면, 수평리 야철 터에서는 서산 지역의 전문 장인 집단들이 고풍저수지 지역의 풍부한 수량과 목재 원료를 바탕으로 활발한 수공업 활동을 전개하였던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