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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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壽堂里 |
영어음역 | Sud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하장수동(下長壽洞)의 ‘수’자와 묵당리(墨堂里)의 ‘당’자를 따서 수당리(壽堂里)라 이름 붙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아장사무골[下長壽里], 산밋[黑堂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수당리는 조선 시대에 해미현 이도면 장생동리의 일부분이었다. 1895년 행정 구역 개편 시 상묵리, 묵당리, 와평리, 장승동리, 하장리 등 5개 동리로 분할되었다가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와평리, 장수동 등은 수평리가 되고 상묵리였던 상묵당리, 묵당리였던 하묵당리, 하장리, 하장수동을 통합하여 서산군 운산면 수당리가 되었다. 1989년 서산읍이 시로 승격할 때 서산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서산군이 서산시와 통합되면서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동북부와 서남부는 150m 이하의 산간 지대이며 북서방향으로 형성된 골짜기를 따라 대방들천이 흐르며, 북서부에서 맥천과 만나고 이 지역에 들이 분포한다. 용장리와의 경계에 150m 내외의 부엉산이 있고, 오소골 동쪽에 충청남도 당진군으로 넘어가는 구룡고개[九龍峴]가 있다.
[현황]
수당리는 운산면의 동북쪽 산지 밑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2.6㎢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91세대에 191명(남자 94명, 여자 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당째·바위배기·산밑·오소리 등이 있다. 당째는 오소골 동쪽에 위치하며, 마을에 동방맥이 산제를 올리는 제당이 있다하여 당현동이라고도 부른다. 바위배기는 바위배기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산에 바위가 많이 박혀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오소리는 당째 서쪽에 있는 마을로 지방도 609호선과 지방도 647호선이 만나며 구룡고개를 지나 충청남도 당진군과 연결된다. 매년 음력 1월 13일 장승을 만들어 세우고, 14일 저녁에서 15일 오전까지 동방맥이, 북방맥이, 중앙맥이 장승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