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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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始永先生洪陽日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명륜5길 15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해준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윤찬구 가(家)에 소장되어 있는 윤시영(尹始永)의 일기와 관련 문서.
[저자]
윤시영(尹始永)[1855~1913]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1891년(고종 28) 문과 증광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다 1902년(광무 6) 함흥 민요(民擾)에 안핵사(按覈使)로 파견되어 수령의 장부(臧否)를 조사하였다. 1906년(광무 10) 을사조약에 항거해 일어난 홍주 의병이 홍주성을 점거하자, 군수로 부임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홍양일기(洪陽日記)』는 윤시영이 1906년 홍주에 선유사겸군수로 재임한 4월 21일부터 약 40일 동안 홍주군 관할의 행정을 수행하면서 겪었던 사실을 일기로 기록한 것이다. 이 일기 1책 이외에 당시 의병 부대와 일본군의 규모, 빈민 구호 활동, 행정·회계 문서 등 총 7점이 1992년 12월 8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서지]
소장 자료는 모두 필사본으로 성책 고문서류이다. 『홍양일기』의 경우에는 윤시영의 아들 윤민용(尹玟用)이 ‘선고홍목재임일기(先考洪牧在任日記)’라는 표지를 새로 부쳤다.
[구성/내용]
윤시영선생홍양일기는 저자의 손자인 윤찬구가 소장하고 있다. 특히 윤시영 선생이 개인적으로 남긴 『홍양일기』 1책 외에 홍주 의병의 궐기에 대처했던 당시의 상황, 포로로 붙잡혀 서울로 압송된 78명의 의병 명단 등의 공적 문서도 함께 소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윤시영선생홍양일기는 근대 내포 지역의 의병 활동 연구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실제 전장의 혼란함을 수습하기 위해 파견된 관리의 입장에서 정리한 자료로, 현장감과 사실성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