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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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相健 |
영어음역 | Sim Sanggeo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이해준 |
출생 시기/일시 | 1889년 - 심상건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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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25년 - 음반 취입 |
활동 시기/일시 | 1948년 - 조택원 무용단과 미국 순회공연 |
몰년 시기/일시 | 1965년 - 심상건 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0년 - 국악 공로상 수상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2년 - 문화훈장 수상 |
출생지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
성격 | 가야금 연주자 |
성별 | 남 |
본관 | 청송 |
[정의]
근현대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가야금 연주자.
[개설]
본관은 청송. 할아버지는 피리와 퉁소를 잘 불었던 심팔록이고, 아버지는 가야금 산조의 명인 심창래(沈昌來)[?~1895]이다. 작은아버지가 가야금 연주자 겸 판소리 명창인 심정순(沈正淳)[1873~1937]이다. 서산 청송 심씨 가문의 예술인으로는 국악 이론가 심재덕(沈載德)[1899~1967], 소리와 병창에 능했던 심매향(沈梅香)[1907~1927], ‘중고제의 마지막 계승자’이며 충청남도 무형 문화재 제27호 승무 기능 보유자인 심화영(沈嬅英)[1913~2009], 가수 심수봉(沈守峰) 등이 있다. 심상건(沈相健)[1889~1965]은 가야금을 연주할 때마다 새로운 가락으로 즉흥 연주가 가능한 유일한 명인으로 평가 받는다.
[활동 사항]
심상건은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 때인 1895년(고종 32) 아버지 심창래가 죽자 작은아버지인 심정순의 집에서 자랐다. 가야금 즉흥 연주에 능했던 작은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음악인의 길로 들어섰다. 심상건은 저음역에서 시작하여 고음역으로 갈수록 고조되는 연주법을 즐겨 사용하였고, 평조 및 경조의 우람하고 화평한 가락으로 가야금 산조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25년 첫 음반을 냈으며, 1930년대 중반까지 많은 곡을 발표하였다. 녹음한 작품으로는 가야금 산조와 병창 외에, 명창의 소리에 맞춘 가야금 반주, 기악 합주곡도 들어 있다. 1948년 조택원(趙澤元) 무용단과 함께 미국 순회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상훈과 추모]
뛰어난 연주 실력과 왕성한 활동으로 1960년 국악진흥회의 국악 공로상, 1962년 문화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