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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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萬興 |
영어음역 | An Manheu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홍제연 |
추모 시기/일시 | 1584년 - 명정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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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
사당|배향지 | 정려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 1리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순흥 |
[정의]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순흥. 고려 후기 유학자인 안향(安珦)의 14세손이다. 서산의 순흥 안씨는 병조판서 안국인(安國仁)이 입향한 이후 수백 년 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와 양길리 일대에 모여 살았다. 순흥 안씨는 서산의 토성으로 여러 기록에 나오는데, 조선 초기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활동 사항]
안만흥(安萬興)은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부터 효심이 깊었다. 특히 병든 아버지를 정성으로 모셨다. 어느 날 죽순이 병에 좋다는 말을 듣고 한겨울에 대나무밭에서 기도를 올리니 다음날 그 자리에 죽순이 가득하였다고 한다. 5년 후 다시 병석에 누운 아버지가 잉어를 먹고 싶다고 하였지만 한겨울이라 잉어를 구할 수 없었다. 상심한 안만흥이 강가에서 통곡하자 갑자기 얼음이 갈라지며 잉어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고 한다. 이 잉어를 먹고 아버지는 완쾌되었다. 이러한 일들로 마을 사람들은 안만흥을 하늘이 보낸 효자라고 칭찬하였다.
[상훈과 추모]
안만흥의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1584년(선조 17) 승정원좌승지겸참찬관(承政院左承旨兼參贊官)에 추증되고 효자 정려를 받아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1리에 정려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