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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679
한자 端午
이칭/별칭 수릿날,천중절,중오절,단양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집필자 임승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서산 중앙 호수공원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지도보기
주체기관 서산문화원 - 충청남도 서산시 부춘공원 2로[읍내동 516]지도보기
성격 세시 풍속
의례 시기/일시 음력 5월 5일

[정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개설]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 하여 큰 명절로 친다. 수릿날[戌衣日·水瀨日],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단양(端陽) 등이라 부르기도 한다. 서산시의 단오 풍습은 대체로 다른 지역과 유사하다.

[연원 및 변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단옷날 산에서 자라는 수리취[戌衣翠]라는 나물을 뜯어 떡을 해 먹기도 하고, 쑥으로 떡을 해서 먹는데 그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처럼 둥글기 때문에 수릿날이라는 명절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는 수뢰(水瀨)에 밥을 던져 굴원을 제사 지내는 풍속이 있으므로 수릿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절차]

단오가 되면 남자들은 씨름을 하고 부녀자들은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현대 사회의 급속한 변화 속에 민간의 단오 풍속은 점차 사라지고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이에 서산시에서는 서산문화원 주최로 ‘단오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 단오의 의미를 되살리고 있다. 단옷날 팔씨름, 윷놀이, 투호,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의 행사를 통해 전통과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단오에 그네타기 등의 풍속이 전하기는 하지만 강하게 전승되고 있지는 않다. 단옷날 동네 부녀자들과 아이들은 그네를 뛰고 놀았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동암리에서는 여름에 더위를 타지 말라고 수리치를 넣어 ‘보생이떡’을 해 먹기도 했다. 그 외에 단오에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좋아진다 하여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았다. 단오 아침에 밤새 상추에 맺힌 이슬로 분을 개서 바르면 얼굴이 뽀얗게 된다 하여 여자들이 그리 행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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