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임비를 시조로 하고 임한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나주 임씨(羅州林氏)는 임비(林庇)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나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나주 임씨 입향조는 군자감 판사(軍資監判事) 임한(林漢)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만 3556가구, 23만 6877명이 거주하고 있다. 나...
-
양경문을 시조로 하고 양사보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남원 양씨(南原楊氏)는 시조 지영월군사(知寧越郡事) 양경문(楊敬文)부터 8세손까지 황해북도 개성 돌거개에서 거주하였다. 순창 지역 입향조 양사보(楊思輔)가 사마시에 합격하고 함평 현감을 지내는 등 가문을 일으킨 이래 문과 급제 8명, 무과 급제 10명, 생원과 진사 30명을 배출하였다....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둔전리(屯田里)는 영광정(迎狂亭), 대학암, 어암 서원(魚岩書院), 훈몽재(訓蒙齋) 등이 있는 역사적인 발자취를 간직한 마을이다. 976년(고려 경종 1) 군사 훈련장 부근 병사들의 막사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고 병사들의 군량미 확보를 위한 전답이 있는 곳이라서 둔전(屯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둔전리는 어암(...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있던 조선 시대 명례궁에 전세를 내던 토지. 궁방(宮房)이란 후궁(後宮), 대군, 공주, 옹주 등의 존칭으로서 각 궁방 소속의 토지를 궁방전(宮房田) 또는 궁장토(宮庄土)라 하며, 또한 일사칠궁(一司七宮) 소속의 토지도 궁장토라 불렀다. 궁장토는 국세를 면제하였고, 경작자도 부역을 면제받았다. 이러한 궁방토는 전국에 흩어져 있었다. 순...
-
2008년에 옥천 향토 문화 사회 연구소에서 간행한,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대 순창 군수 재임 시의 활동을 정리한 단행본. 전라북도 순창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빼어나 십승보길지로 꼽혔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갖춘 지역이었다. 이러한 지리적 환경을 배경으로 순창군에서는 수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 순창 군수는 순창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지역을 대표하...
-
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문관이자 화가.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원택(元澤), 호는 초암(初庵, 艸庵)이다. 7대조는 대사간 신말주(申末舟)[1429~1503], 증조할아버지는 신언식(申彦湜), 할아버지는 신심(申淰), 아버지는 공조 정랑(工曹正郞) 신기한(申起漢)이다. 외조부는 김영국(金英國)이고, 장인은 정세규(鄭世䂓)이다. 형은 죽당(竹堂) 신유(申濡)[1610~1665]이...
-
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문관.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자승(子昇), 호는 구음(龜陰). 증조할아버지는 양공준(楊公俊), 할아버지는 사복시 부정(司僕寺副正)을 지낸 양홍(楊洪), 아버지는 병조 정랑을 지낸 양사형(楊士衡)이다. 외조부는 최영(崔穎)이고, 처는 김대립(金大立)의 딸 강진 김씨이다. 남원 양씨는 고려 말 대제학을 지낸 양이시(楊以時)의 며느리이자 양수생(楊...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시진 처 강진[도강] 김씨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 양시진의 처 강진 김씨는 1577년(선조 10) 9월 4일에 지금의 정읍시 칠보면에서 김대립(金大立)의 딸로 태어났다. 김대립은 문행(文行)으로 천거되어 선무랑(宣務郞) 사포서 별제(司圃署別提)를 지냈으며,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
조선 후기 순창 지역의 열녀. 본관은 도강(道康). 아버지는 별제(別提) 김대립(金大立), 남편은 구음공(龜陰公) 양시진(楊時晉)[1573~1615]이다. 양시진 처 열녀 강진 김씨[1577~1650]는 1577년(선조 10)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학문을 깊이 수학하여 일찍이 시문(詩文)에 능하였다. 양시진에게...
-
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창의한 순창 출신의 절사.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거경(巨卿), 호는 청향당(淸香堂). 할아버지는 영광 군수를 지낸 어은(漁隱) 양사형(楊士衡)[1547~1599]이고 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양시매(楊時邁)이다. 양여장(楊汝樟)[1610~1656]은 1610년(광해군 2) 순창군 적성면의 귀남(龜南)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재예가 총명하여...
-
남군보를 시조로 하고 남기령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의령 남씨(宜寧南氏)는 남군보(南君甫)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의령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의령 남씨 입향조는 남기령(南起寧)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만 6529가구, 15만 39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의령은 경상남도...
-
전라북도 순창 지역을 포함한 전역에서 국가가 외세의 침입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일어난 민병. 박은식(朴殷植)은 『한국 통사(韓國痛史)』에서 의병이란 ‘민군으로 조정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싸우는 사람’이라 정의 내렸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부대이기에 자세한 기록이 없어 언제부터 의병이 생겨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나라가 위...
-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종친. 본관 전주. 선조(宣祖)의 형인 현록대부(顯祿大夫) 하원군(河原君) 이정(李鋥)[1545∼1597]의 다섯째 아들로, 할아버지는 중종의 아들인 덕흥 대원군(德興大院君)이다. 처는 생원(生員) 충주인(忠州人) 어복원(魚復元)의 딸 신부인(愼夫人) 어씨(魚氏)이다. 이덕령(李德齡)[1575~1638]은 13...
-
조선 후기 순창 군수를 지낸 문관이자 시인.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자민(子敏), 호는 동악(東岳). 증조할아버지는 좌의정 이행(李荇), 할아버지는 이원정(李元禎), 아버지는 진사 이형(李泂)이다. 어머니는 경주 이씨로 대호군(大護軍) 이양(李崵)의 딸이다. 재종숙부인 사헌부 감찰 이필(李泌)의 양자가 되었다. 택당(澤堂) 이식(李植)의 종숙(從叔)이다. 이안눌(李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