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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689
이칭/별칭 신체,참체,접체,벤체,풀체,술체,곰방체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재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생산|제작처 전라북도 순창군
성격 생활 용구
재질 소나무|철사|말총|천
용도 작업용

[정의]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곡물 가루를 곱게 치거나 액체를 받거나 거르는 데 썼던 생활 도구.

[개설]

는 소나무로 쳇바퀴를 만들고 쳇불은 원형이나 사각형의 나무 테 바닥에 말총, 가는 철사 등의 망 또는 삼이나 명주 등의 포백(布帛)을 팽팽하게 쳐서 그 위에 고운 가루나 액체를 걸러 낼 때 쓰는 도구다. 지역에 따라 지름이 0.5~0.7㎜인 가루체를 신체[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설된체[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모시미리[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참체[전라남도]·접체[전라남도 보성군]·밴체[전라남도 보성군]라고 부른다. 쳇불은 말총을 썼으며 도토리 가루를 내릴 때에 쓴다.

지름이 0.5㎜ 이하인 고운체는 풀체[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접체[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술체[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곰방체[전라남도 보성군]라고도 불린다. 올이 가늘고 구멍이 좁은 로, 쳇불은 말총이나 포백을 쓴다. 엿기름 물을 만들 때나 도토리묵을 만들 때, 또는 술을 거를 때도 쓴다. 를 쓸 때는 쳇다리를 쓴다.

[형태]

순창 지역에서는 의 몸이 되는 부분인 쳇바퀴는 얇게 썬 소나무를 마르지 않았을 때 둥글게 말고, 한쪽을 소나무 뿌리로 꿰매 원통형으로 만든다. 아들바퀴는 쳇바퀴 안쪽으로 들어가는 바퀴이며, 쳇불은 쳇바퀴에 매어 액체나 가루를 걸러 내는 그물이다. 를 쓸 때는 쳇다리와 함지를 이용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경상도 지역에서는 가 생활 용구를 넘어서 장식용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예전에서 순창 지역에서 다양한 를 많이 만들어 부산 지역으로 팔러 다니곤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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