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서씨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무풍리 죽전마을과 별량면 마산리 고장마을에서 전해오는 풍수와 관련된 이야기. 「가재산과 괘바구」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원에서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순천시 별량면 무풍리의 죽전마을은 대나무밭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평화롭던 마을에 어느...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한국의 성씨 개념은 중국의 것을 빌렸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한국은 성과 씨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지만 원래 성과 씨는 다른 개념이었다. 성(姓)은 혈연으로 정해지는 것으로, 한국의 성씨 개념과 같은 것이다. 씨(氏)는 지연(地緣)으로 정해지는 것으로, 어느 지역 출신인가를 의미했다. 따라서 원...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포구. 신성포는 조선시대에 작은 어촌마을에 시장이 형성되면서 ‘신장개(新場開)’로 불렀으나 이후 포구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성[新城, 왜성(倭城)]이 있는 포구라는 의미의 ‘신성포(新城浦)’로 불렸다고 한다. 1612년(광해군 4) 달성서씨, 전주이씨, 김해김씨, 수원백씨, 밀양박씨, 밀양손씨, 동성이씨 등이 이곳으로...
-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쌍율리는 고동치 남서쪽 아래 골짜기 일대의 지역으로 ‘밤골(栗谷)’, ‘밤실’ 또는 ‘율리’라고 불렀다. 상율마을은 ‘웃밤실’, 하율마을은 ‘아랫밤실’이라고도 부른다. 쌍율리의 상율마을은 1388년경 파평윤씨(坡平尹氏)가 들어와 살다가 1530년경 벌교읍으로 이사한 후, 밀양박씨·달성서씨·진주강씨·김해김씨·전...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후곡리 명칭은 모후산골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의 ‘모후곡(母后谷)’에서 유래하였다. 모후산 자락에 자리하여 ‘모후실’·‘모후곡’ 또는 ‘후곡’이라 불렀다. 관공서에서는 마을 이름을 ‘후곡’이라 하나 이 마을에서 오래 살아온 주민들은 ‘모실’이라는 마을 이름을 더 많이 사용한다. 후곡리가 처음 형성된 것은 송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