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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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稠谷洞 |
영어공식명칭 | Jogok-dong |
영어음역 | Jogok-dong |
영어공식명칭 | Jogo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성종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송아지 독(犢)자를 써서 ‘독실’이라고 불렀다는 설, 천변 둑이 있는 골짜기라서 ‘둑실’이라고 했다는 설 등이 유래한다. 죽도봉 밑 남쪽 천변에 율전(栗田)[장대]마을이 있는데, 1743년(영조 19)에 군사들의 진이 설치되고 군사를 지휘하는 곳을 돌로 쌓아 지휘했다 하여 ‘장대(將臺)’라고도 한다. 1936년 10월 전라선 개통 때 생긴 철도관사 마을이 있고 그 북쪽에 재경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곡동은 본래 순천군 소안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율전리 일부를 병합하여 조곡리라 하고 순천면에 편입시켰다. 1931년 순천면이 순천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순천읍 조곡리가 되었다.
1949년 순천읍이 지방자치제 시행으로 순천시로 승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이라 하였다. 1992년 덕암동 일부를 조곡동에 편입시켰으며, 1998년 덕암동, 생목동 일부와 풍덕동 일부를 조곡동에, 조곡동 일부를 생목동에 각각 편입시켰다.
[자연환경]
조곡동은 전라남도 순천시 원도심의 중앙 동부에 위치한다. 서쪽에는 봉화산[355m]에서 뻗어 내린 죽도봉[101.8m]이 솟아있고 주변으로 1975년부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죽도봉은 산죽과 동백이 울창하고 원도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경관이 탁월하다. 서쪽 경계를 따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동천이 순천만으로 유입한다. 봉화산을 뒤로하고 동천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마을이다.
[현황]
조곡동 면적은 2.1503㎢이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2,909가구, 6,574명[남 3,303명, 여 3,271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은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호남지방 유일의 순천지방철도청이 있었으며, 1936년 개통된 전라선과 1968년 개통된 경전선이 교차하는 순천역이 자리 잡고 있고, 현재는 고속철도(KTX) 역사를 겸하고 있다. 조곡동 죽도봉공원에는 팔마탑과 연자루, 백우탑, 현충탑, 우석 김종익 선생 동상 등이 있으며 순천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강남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