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146 |
---|---|
한자 | 松光面 |
영어공식명칭 | Songgwang-myeon |
영어음역 | Songgwang-myeon |
영어공식명칭 | Songgwa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석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송광면과 관련된 문헌 기록은 1618년 이수광의 『승평지(昇平志)』에 처음 등장한다.
송광면은 한자 표기에 따르는 약간의 논란이 있기는 하나 송광산(松廣山)에서 유래된 송광사(松廣寺)의 이름을 본떠서 ‘송광면(松光面)’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1800년대부터 ‘송광(松廣)’으로 쓰기도 하고 ‘송광(松光)’으로 쓰기도 했는데 조선총독부에서 모든 공적 장부에 ‘송광(松光)’으로 등재하여 오늘날에도 이를 그대로 쓰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송광면은 마한시대에는 낙안면에 도읍을 둔 신분활국에 편입되었다가 백제시대에는 현 주암면 창촌에 소재한 감평군 둔지현에 편입되었다. 757년(경덕왕 16년)에 곡성군 부유현, 995년(성종 14년)에 승평군 부유현으로 개칭되었다. 1036년(정종 2년)에 부유현이 이촌부곡과 가음부곡으로 분할되었는데 현재의 송광면 지역은 승평군 이촌부곡에 속했으며, 1895년(고종 32) 순천군 송광면이 되었다. 1914년 주암면 두리리 일부를 병합했다.
1949년 8월 15일 순천읍이 전라남도 순천시로 승격될 때 전라남도 승주군 송광면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7월 1일에는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한천리가 송광면에 편입되어 우산리라고 하였다. 1995년 1월 1일에는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됨으로써 현재의 순천시 송광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송광면은 비교적 험준한 산간계곡을 흐르는 하천 연변에 형성된 산간 농촌 마을이다. 경계를 따라 북서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모후산-옥녀산-시루산-조계산-고동산-망일봉을 돌아 비교적 연속성이 뚜렷한 고봉 및 산지들이 주암호 수면 위를 가르며 다시 모후산으로 북향한다. 비록 주암댐은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건설되었지만, 주암호의 중심부는 순천시 송광면 지역이다. 주암댐 건설로 수몰된 면적만 약 9.07㎢로 송광면 전체 면적의 약 8.3%에 이른다. 주요 하천은 주암호로 흘러드는 송광천이 있고, 월은천·장안천·외서천은 송광천의 지류이다. 후곡천·신평천·삼청천·신흥천 등은 직접 주암호로 흘러든다.
[현황]
송광면은 북쪽에는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동쪽에는 순천시 승주읍, 동남쪽에는 순천시 낙안면, 남쪽에는 순천시 외서면과 송광면 경계를 공유한다. 주암댐 건설에 따른 수몰 구역이 송광면에 걸쳐 있으며 서쪽에는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및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과 경계를 접한다. 송광면은 2018년 말 현재 면적은 109.85㎢이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888가구, 1,579명[남 809명, 여 770명]이다. 면적은 순천시 전체의 12.1%로, 순천시에서는 가장 넓은 면이지만 인구는 순천시 외서면 다음으로 적다. 송광면은 15개[오봉리·신흥리·신평리·낙수리·삼청리·후곡리·월산리·대곡리·우산리·덕산리·봉산리·이읍리·장안리·구룡리·대흥리] 법정리로 구성되며, 송광면 소재지는 이읍리이다. 송광면 소재지는 조선 말기까지는 순천군 송광면 낙수리에 있었는데, 1940년 전라남도 순천읍 송광면 대곡리로 옮겼고, 1978년 4월에 전라남도 승주군 송광면 우산리로, 1987년 6월 28일 현재의 순천시 송광면 이읍리로 옮겨 설치하였다.
주요 기관과 시설로는 송광파출소, 송광우체국, 순천농협 송광지점, 순천승남중학교, 송광초등학교, 순천 고인돌공원, 주암호 등이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승보종찰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