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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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盤龍里 |
영어공식명칭 | Banyong-ri |
영어음역 | Banyong-ri |
영어공식명칭 | Ban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 반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석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반용리 명칭은 용반마을과 가룡마을에서 유래했다. 반용리는 용반(龍盤)마을과 가룡마을의 앞 자를 딴 것이지만 가룡마을 남쪽 치자산에서 수직마을 뒤 국기봉까지 산줄기가 용의 형상을 이룬다 해서 붙여진 것이기도 하다.
가룡마을은 남쪽의 치자산이 마치 소 멍에와 비슷해서 ‘가룡’이라 명했다 한다. 상가룡마을의 북쪽 가룡재로 가는 중간 골짜기에 놋그릇을 굽던 곳이 있어 이를 ‘노점골’이라 한다. 수직마을은 ‘무지개마을’이라고도 부르는데 비가 오면 산 위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형성 및 변천]
반용리의 수직마을은 1630년경 김해(金海) 김여환(金如煥)이 개촌했다. 가룡마을은 1530년경 진주강씨가 개촌했다고 하지만, 1230년경 안동권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는 설도 있다.
반용리는 본래 낙안군 외서면에 속하는 지역이었는데, 1908년 낙안군이 폐지되면서 순천군에 속했다. 반용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반마을·가룡마을·수직마을과 상고(上庫)마을 일부를 합쳐 개설했다.
1949년 8월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외서면 반용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순천시 외서면 반용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반용리는 전체적으로 해발고도가 200m 이상인 산간마을이다. 수직마을 서쪽에는 528.4m의 국기봉이 자리하여 수직천 물을 흘려내며, 가룡마을 남쪽 역시 해발고도가 높은 고지를 이루면서 송광천 물길을 발원해낸다.
[현황]
반용리 면적은 5.51㎢이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47가구, 73명[남 36명, 여 37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 반용리 주민의 생활은 논농사와 딸기재배 등 농업에 치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