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62 |
---|---|
한자 | 黃鶴里 |
영어공식명칭 | Hwanghak-ri |
영어음역 | Hwanghak-ri |
영어공식명칭 | Hwangha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황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황학리(黃鶴里)는 과거 마을 뒤에 있던 미합산성에 주둔하던 군대에 양식을 조달하던 마을이라 하여 ‘둔전’ 또는 ‘둔몰’이라 불렀다가 1914년 풍수지리설에 따라 황학하전 형상의 명당이라 하여 ‘황학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본황(本黃)마을은 황전면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마을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누랏’이라 불렀는데, ‘누랏’은 세상을 뜻하는 ‘누리’에 명사형 어미인 ‘앗’을 붙인 것이다. 이후 황전면에서 제일 먼저 생긴 마을이라는 뜻과 중앙을 의미하는 ‘본(本)’을 쓰고, 중앙의 색을 의미하는 황색인 ‘황(黃)’을 취해 ‘본황’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발산(鉢山)마을은 마을 뒷산의 형태가 부처님께 드리는 밥그릇인 ‘바리[바리대]’와 같다 하여 ‘바리뫼’라 부르다가 한자로 옮기면서 ‘바리대 발(鉢)’과 ‘메 산(山)’을 써 ‘발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황학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황학·발산·연당·수황리를 통합하여 순천군 황전면 황학리로 개설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황전면 황학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황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황학리는 황전면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황학리 북쪽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월산리와 내구리, 동쪽으로 황전면 모전리, 남쪽으로 황전면 평촌리와 죽청리, 서쪽으로 황전면 수평리·죽내리와 접한다. 황학리는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서부에 황학천이 흐르며 본황저수지가 있다.
[현황]
황학리 면적은 5.31㎢이며, 경지면적은 0.770㎢[논 0.402㎢, 밭 0.368㎢]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97가구, 160명[남 77명, 여 83명]이다. 황학리에는 3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황학마을은 황학리, 본황마을은 본황리, 발산마을은 발산리에 속한다.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황학리 북동부에 전라선 철도가 지난다. 문화유산으로는 고려 말 학자이자 충신인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을 배향하는 사원인 학산사(鶴山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