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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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回龍里 |
영어공식명칭 | Hoeryong-ri |
영어음역 | Hoeryong-ri |
영어공식명칭 | Hoer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회룡리(回龍里)는 1620년경 가뭄이 들었는데 용이 천황봉에서 내려와 가마소의 물을 마시고 백운산 쪽으로 승천한 뒤에 비가 내렸다고 하여 ‘회룡’으로 개칭했다고 한다. 하지만 ‘회룡’보다는 과거에 부르던 ‘삽재[눈이 소복소복 내리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소리를 칭하는 우리말]’를 더 많이 사용한다.
각문(角文)마을은 회룡마을의 모퉁이에 있다고 하여 ‘각문’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신기(新基)마을은 저수지 위에 있던 옛 마을에서 1600년경 현재의 자리로 마을이 옮겼다고 하여 ‘새터’라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신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산영(山嶺)마을은 산고개를 뜻하는 우리말로 ‘메재’ 또는 ‘매재’라 불렸는데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뫼’를 산(山)으로 ‘재’를 영(嶺)으로 옮기면서 ‘산영’이라 부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회룡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각문·별락·동록·구계·신기·산령리 일부를 통합하여 순천군 황전면 회룡리로 개설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황전면 회룡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회룡리는 황전면의 동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동쪽으로 구례군 간전면과 덕림리, 남쪽으로 황전면 평촌리, 서쪽으로 황전면 모전리와 접하고 있다. 회룡천을 경계로 북부는 천황봉[652m]의 남쪽 자락이 내려오고 남부는 질등산[350.3m]·신신갈산[374m]·뒷산[342.6m]·와우산[228.3m]·회룡안산[232m]의 북쪽 자락이 내려오는 분지 지형으로 하천 양안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각문마을 동편에 용천천이 북쪽으로 흐르다 회룡천으로 합류한다.
[현황]
회룡리 면적은 5.90㎢이며, 경지면적은 1.289㎢[논 0.736㎢, 밭 0.553㎢]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34가구, 244명[남 114명, 여 130명]이다. 회룡리에는 4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회룡마을은 회룡리, 각문마을은 각문리, 신기마을은 신기리, 산영마을은 산영리에 속한다.
전라남도 곡성군과 전라남도 광양시를 연결하는 840번 지방도가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를 지난다. 회룡리에는 황전초등학교 회덕분교, 회덕보건진료소가 있으며, 문화유산으로는 각문마을에 ‘북바우’라 불리는 회룡리 각문 입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