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건립 경위]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은 자연 생태계를 유지, 보전하면서 임산물과 공공재의 생산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질서 있게 개발하여 국민의 보건 휴양, 정서함양, 산림소유자와 지역주민의 소득향상 및 대국민 산림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목적과 낙안읍성 방문객에게 숙박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산림청은 2001년 1월 29일 전국 18곳의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을 개설 계획을 밝혔고, 그중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은 2004년 2월에 개장하였다.

[구성]

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는 관리사무소 1동, 유럽풍의 펜션형 건물인 숲속의집은 6인실의 3개 동이 있다. 낙안읍성과 인접한 휴양림이라는 특성을 살려서 전통 주거형태인 기와집 양식으로 건축된 산림문화휴양관은 4인실 8개, 7인실 4개를 갖추고 있다. 계곡 옆에 조성된 야영데크는 총 17개로, 야영데크 앞에 주차할 수 있어서 오토캠핑도 가능하다. 야영장 옆에는 샤워장 1동과 화장실 2동과 취사장 1동이 들어서 있다. 족구·축구·배구 등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잔디 광장과 테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서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으로 이어지는 58번 지방도의 도로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 배산임수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휴양림 좌우로 낙안의 2대 진산인 금전산[667.9m]과 오봉산[591m]이 휴양림을 감싸 안으며 자리 잡고 있다.

낙안민속자연휴양림 시설의 좌측에는 금전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지류들이 모여 작은 개천을 형성하여 교촌천으로 이어진다. 개천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다.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 및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무료 숲 해설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고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전달하여 자연과 환경을 이해하고 재미있는 숲속 자연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산림 교육과 숲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