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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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慧諶告身制書 |
영어공식명칭 | Latter of Appoiontment of National Preceptor Hyeshim as Great Seon Master |
영어음역 | Latter of Appoiontment of National Preceptor Hyeshim as Great Seon Master |
영어공식명칭 | Latter of Appoiontment of National Preceptor Hyeshim as Great Seon Master |
이칭/별칭 | 고종제서,혜심대선사고신 |
분야 | 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이종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종이 진각국사 혜심에게 대선사의 호를 하사한 내용이 적힌 고려시대의 문서.
[제작 발급 경위]
혜심 고신제서(慧諶告身制書)는 고려 고종이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1178~1234]에게 대선사(大禪師)의 호를 하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형태]
혜심 고신제서는 능형화문(菱形花紋)의 무늬가 있는 홍색·황색·백색 등의 비단 7장을 이어서 만든 두루마리에 적힌 묵서로, 가로 381.5㎝, 세로 34.5㎝이다.
[구성/내용]
혜심 고신제서는 고려 고종이 1216년(고종 3) 송광사 제2세 법주인 진각국사 혜심에게 대선사의 호를 내린다는 내용이다. 진각국사 혜심의 학문과 덕망을 높이 찬양하는 내용이며, 문서 시행일은 ‘정우(貞祐) 4년(1216) 정월일(正月日)’이다. 문서 말미에는 최홍윤(崔洪胤) 등 관리들의 관직과 성을 열거하고 수결(手決)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혜심 고신제서는 한문으로 작성된 고신(告身) 문서로는 가장 오래되었다. 보존상태가 좋지 못하여 글자가 탈락된 곳이 있으나, 고려시대 조정과 불교의 관계를 살필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당시 국가의 문서 양식을 알 수 있고, 또한 고려시대의 선사 및 대선사 제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