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 지역 다래나무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연원 및 변천]

참다래는 외국품종을 1970년대 후반부터 재배한 이후 2010년경 국산 품종이 개발되어 농가 보급 중이다. 하지만 수십 년 재배·검증한 외국품종과 달리, 국산 품종은 농가가 직접 품종별 재배 요령을 터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참다래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 식이 섬유는 바나나의 5배로, 각종 질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장암과 심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다래는 생식용으로도 이용되며 과육 색이 선명한 에메랄드빛을 띠어 각종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칵테일 등의 장식 재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10년 1월부터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참다래에 대해 품종부터 겨울철 과원 관리까지 종합 교육을 하고 있다. 재배 농가는 250여 농가, 재배면적은 60만 ㎡, 생산량 510t이다.

참다래의 유통은 NH키위 광역연합사업 추진으로 ‘맛있는 야미’ 브랜드[롯데마트, 롯데슈퍼, 농협청과사업단 등]를 통해 국내 판매 및 일본 등에 수출한다. 순천 지역에서 판매되는 곳은 순천농협의 해룡지점, 서면지점, 낙안지점, 거점APC 등이다.

2018년 순천시의 고소득전략작목 육성사업으로 서면참다래 등 9개 품목에 대하여 사업비 30억 원[보조금 15억 원, 자기부담금 15억 원]을 추진하였다. 서면참다래는 지원 면적 62만 3000㎡에 사업비 8000만 원으로 화분교배기[물] 4대, 화분교배기[가루] 12대, 품종갱신 5만 ㎡, 화분수집정선기 6대 등을 지원하였다.

참다래 생산 및 판매는 순천농협 이외 수야농장[순천시 해룡면], 전남 참다래유통사업단[순천시 승주읍], 한국참다래연합회[순천시 장천동] 등에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