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순천중앙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교회가 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07년 4월 15일 남자 5명과 여자 5명의 교인이 전라남도 순천군 금곡리 순천향교 뒤 샘 부근 양사재를 빌려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 변요한(邊要翰)[John Fairman Preston, 1875~1975]이 당회장이 되어 교회를 돌보았다. 1908년 일본군에 의해 양사재를 뺏기고 서문 밖[현 순천시 영동]에 5칸 초가를 매입하여 30여 명이 예배를 드렸다. 1920년 이기풍 목사가 부임하여 초창기 매곡동 교회당을 개축하였다. 1940년 신사참배반대 원탁회사건으로 박용희 목사, 황두연, 김정기 장로 외 5명이 옥고를 치렀다. 1989년 순천시 조례동에 안디옥교회[현 동명교회]를 개척하였다. 1997년 러시아 푸쉬킨교회를 개척하고, 2014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시작하였다. 2016년 제17대 홍인식 담임목사가 부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순천중앙교회는 주일 오전 7시·9시·11시에 정기적인 예배를 드린다. 순천중앙교회는 순천 지역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구례와 고흥 지역 등지까지 선교 사업을 확장하였다. 2019년 현재 일본, 아르헨티나, 필리핀, 쿠바,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해외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매산중학교, 순천매산고등학교, 기독교환경연대, 생명평화네트워크 등 20여 개 기관을 보조하고 있다. 1990년 이후 꾸준히 의료선교 활동도 하고 있다.

[현황]

순천중앙교회는 2019년 현재 홍인식 담임목사 외에 부목사 3명, 교육목사 1명, 전도사 2명, 장로 18명이 시무하고 있다. 신도수는 약 2,500여 명이다.

[의의와 평가]

순천중앙교회는 1907년 순천 지방 첫 교회로 설립된 유서 깊은 개신교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