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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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文化財-夜行 |
영어공식명칭 | Suncheon Cultural Assets Moonlight Night-traveling |
영어음역 | Suncheon Cultural Assets Moonlight Night-traveling |
영어공식명칭 | Suncheon Cultural Assets Moonlight Night-traveling |
이칭/별칭 | 순천문화읍성달빛야행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규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매년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야간에 개최되는 문화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2016년부터 시작된 순천문화읍성달빛야행은 밤을 테마로 순천 지역 내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특화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축제다. 2016년 ‘순천문화읍성달빛야행’에서 2017년 ‘순천문화재달빛야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순천문화재달빛야행 행사가 진행되는 순천부읍성은 고려시대 이후 순천부[전라남도 순천시·여수시·광양시]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였던 역사적인 장소로 최석(崔碩) 부사의 청렴과 관련된 순천팔마비[시도유형문화재 제76호] 등 14개소의 문화유산이 있다. 이러한 순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 및 각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주변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순천문화재달빛야행을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순천문화재달빛야행은 8야(夜)를 소재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야경(夜景)은 14개 문화재 관람프로그램으로 순천팔마비, 행동푸조나무, 조강훈스튜디오, 순천향교[시도유형문화재 제127호], 옥천서원[시도기념물 제162호], 청수정카페, 박난봉장군묘, 안력산의료문화센터,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순천 구 선교사 프레스턴 가옥[등록문화재 제126호], 순천 매산중학교 매산관[등록문화재 제123호], 순천 구 남장로교회 조지와츠기념관[등록문화재 제127호]을 관람하는 것이다. 두 번째 야로(夜路)는 밤에 걷는 문화재거리, 세 번째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문화재이야기, 네 번째 야화(夜畵)는 그림으로 보는 문화재, 다섯 번째 야설(夜說)은 문화재 감성공연, 여섯 번째 야식(夜食)은 밤에 즐기는 순천주전부리, 일곱 번째 야숙(夜宿)은 순천에서 즐기는 하룻밤, 여덟 번째 야시(夜市)는 진상품으로 본 순천야시이다.
1,000년 역사길, 순천문화 체험길, 근대문화 체험길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가야금 연주, 연극, 마술, 퍼포먼스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야행에 참여한 방문객을 위한 숙박 프로모션 패키지도 운영되고 있다.
[현황]
2016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6년 순천읍성문화달빛야행에서는 도시재생센터, 순천향교, 옥천서원, 순천시청소년수련관, 한옥글방,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순천 구 남장로교회 조지와츠기념관, 순천 매산중학교 매산관, 순천 구 선교사 프레스턴 가옥,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순천아트마켓[문화의거리] 등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방하였다. 옥천서원과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등에서 순천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마련하였고, 순천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 등에서 매일 공연을 진행했다.
2017년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17년 순천문화재달빛야행은 ‘순천부읍성 연자루의 문을 열어라’라는 퍼포먼스로 개막행사를 시작했다. 문화재체험 프로그램으로 장명석등 만들기, 사령집무체험, 관아에 필요한 음식을 조달하는 지공청 체험, 휴대용 배틀 체험, 대장간 체험, 호패제작 체험 등이 있었다. 또한 근대복장, 근대 병원, 근대학교 등 근대문화도 체험할 수 있었다. 순천 지역 예술인들의 아고라 공연과 가야금 연주, 연극, 마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 옥천서원에서는 매일 2회 ‘호남사림의 원류 김굉필을 만나다’ 공연이 진행되었다.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울림음악회, 8월의 클래식 등을 공연하였다. 전통문화유산인 순천향교와 순천팔마비, 순천 구 선교사 프레스턴 가옥,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순천 매산중학교 매산관 등 12개소에는 스탬프 북을 비치해두고, 시설물 관람을 모두 할 경우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2018년 순천문화재달빛야행은 2018년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순천가(順天歌)와 함께 하는 풍류기행’, 2018년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매산등 겨울이야기’로 2회 개최하였다. 2019년 순천문화재달빛야행은 2019년 4월 26일부터 4월 28일까지 ‘승평지로 바라 본 순천문화재’, 2019년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옥천(玉川)따라 흐르는 순천의 문화재’로 2회 개최하였다. 순천문화재달빛야행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역사 문화유산의 활용 및 복원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