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284
한자 太白山脈
영어공식명칭 The Taebaek Mountains(Literature Work)
영어음역 The Taebaek Mountains(Literature Work)
영어공식명칭 The Taebaek Mountains(Literature Work)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3년 8월 17일 - 조정래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83년 6월 - 『태백산맥』 『현대문학』에 연재 시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8년 - 『태백산맥』 성옥문학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9년 - 『태백산맥』 동국문학상 수상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9년 10월연표보기 - 『태백산맥』 한길사에서 출판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태백산맥』 단재문학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3년 - 조정래 제7회 만해대상[문학부문] 수상
성격 문학 작품
작가 조정래

[정의]

1989년 전라남도 순천 출신 작가 조정래가 출판한 대하장편소설.

[구성]

『태백산맥』은 총 10권에 1945년 해방 이후부터 6·25전쟁까지 한국의 현대사의 질곡을 형상화한 대하장편소설이다. 『태백산맥』은 제1부 ‘한의 모닥불’[1~3권], 제2부 ‘민중의 불꽃’[4~5권], 제3부 ‘분단과 전쟁’[6~7권], 제4부 ‘전쟁과 분단’[8~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태백산맥』여수 순천10.19사건이 발발하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염상진’을 비롯한 좌익세력은 벌교를 장악하지만 3일 천하로 끝나고, 군경의 토벌을 피해 산속으로 퇴각한다. ‘정하섭’은 무당의 딸 ‘소화’의 집으로 스며들어 좌익의 연락 업무를 ‘소화’에게 맡긴다. 그 과정에서 ‘소화’와 사랑을 싹틔운다. ‘염상진’의 동생 ‘염상구’는 청년단장을 맡아 좌익세력 토벌을 이유로 무고한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외서 댁’마저 ‘염상구’의 욕망의 노예로 삼는다. 한편, 이승만(李承晩)[1875~1965]의 농지개혁이 실패하자 농민들의 불만은 날로 심해져 간다.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염상진’ 등의 좌익세력은 벌교를 장악하여 새로운 세계를 꿈꾸게 되고, 중도적이었던 ‘김범우’는 인천상륙작전 이후 퇴각하는 좌익들에 합류한다. 지리산으로 입산한 좌익들은 군경에 의해 세력이 약화되어 가면서 무장투쟁은 점차 힘을 잃게 된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부분에서 ‘염상진’은 부하들과 함께 수류탄으로 자폭한다. 그들이 꿈꾸는 인민의 세상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하대치’ 등 살아남은 부하들은 ‘염상진’의 무덤을 찾아 새로운 투지를 다진다.

[특징]

『태백산맥』은 일제에 의해 내면화된 식민담론의 관성과 미군정의 신식민적 기획에 대항하는 탈식민혁명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지 못함으로써 여수 순천10.19사건이나 6·25전쟁과 같은 폭력적이고도 비극적인 사건을 낳게 되었음을 적확하게 지적해내고 있는 작품이다. 민족의 비극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제시하면서도, 그 근원으로서의 식민담론과 저항적 탈식민의식을 철저히 묘파해낸 점에 『태백산맥』의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특히, 『태백산맥』에서는 주요 인물들이 여러 이념의 혼성 속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맞게 되고, 동일화 담론으로서의 민족담론이나 반동일화 담론으로서 식민담론이 아닌, 제3의 담론으로서의 계급 담론을 지향하게 된 점에 의미가 있다.

[의의와 평가]

『태백산맥』은 한국 소설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특히 『태백산맥』은 탈식민화의 유일한 방식으로서의 폭력의 정당성을 형상화해낸 작품이다. 폭력적 방식에 의한 탈식민화의 서사는 루카치적 의미의 리얼리즘적 가치를 구현해내고 있다. 리얼리즘적 서사의 구현이야말로 저항적 탈식민주의의 새로운 전형을 획득해내는 것이 된다. 따라서 『태백산맥』은 제국주의와 식민담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식, 즉 폭력에 의한 저항의 서사를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탈식민의 방식과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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