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광비동(廣比洞)과 남회룡동(南回龍洞)에서 ‘광(廣)’자와 ‘회(回)’자를 따 ‘광회(廣回)’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500년 경에 구씨(具氏)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군 금강송면의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광비동·거응동(巨應洞)·남회룡동이 통합되어 광회리로 개편되었다. 1944년에 광회리가 광회1리와 광회2리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광회리의 남동쪽은 통고산(通古山)[1,066.5m]과 북동쪽은 진조산(眞鳥山)[908.4m]등의 산이 높이 솟아 있고, 동~서 방향으로 분수령인 답운재의 운봉(雲峯)이 배경산으로 뻗어있다. 그리고 광비천(廣比川)이 있고, 남쪽은 낙동강 상류인 옥방천(玉房川)을 사이에 두고 봉화군과 길게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06세대에 204명(남자 105명, 여자 9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작물은 밭작물로 배추·고추·감자와 야콘·당귀 등이 재배되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2006년에 초고속 통신망이 설치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던 관내 소규모 오지마을에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편리함을 주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온양방씨(溫陽方氏), 진주강씨(晋州姜氏), 김해김씨(金海金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광회리 유물산포지, 광회리 성황당 등이 있고, 2개의 초등학교 분교[삼근초등학교 광회분교장, 삼근초등학교 옥방분교장]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