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봉수리(烽燧里)와 표산리(表山里)에서 ‘봉(烽)’자와 ‘산(山)’자를 따 ‘봉산(烽山)’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620년 경 경주최씨(慶州崔氏)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평해군(平海郡) 근북면(近北面)의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근북면 표산리·봉수리·항곡리(項谷里)가 통합되어 봉수리로 개편되어 울진군 기성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봉산리 동쪽은 동해(東海), 서쪽은 봉수산(峰燧山)이 솟아 있다. 남쪽은 황보천을 경계로 하고, 북쪽은 정명천(正明川)이 동해로 흐르는 하류로 정명리와 마주하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51세대에 254명(남자 112명, 여자 14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주요 수산물은 오징어·고등어·전어 등의 어획과 미역의 채취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김해김씨(金海金氏)와 안동권씨(安東權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국도 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이 외에도 군도로 11호선이 해안을 따라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