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명칭에 대하여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수산역이 있었으므로 수산·수산역 또는 역마·역굴이라 하였고, 둘째는 왕피천을 수산천이라고도 하였는데, 이 하천변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수산리라 하였다. 셋째는 옛날에 왕피천 물이 범람할 때에 강변석산(江邊石山)[독뫼산]이 급류를 막아 마을의 침수를 면하였다 하여 수산(守山)이라 하였다고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울진군 근남면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수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수산리의 동쪽에는 비래봉과 동해에 각각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금산(錦山)의 지맥(支脈)이 마을 뒷산을 이루고 있다. 남쪽은 왕피천이 동해로 흐르고, 북쪽은 2㎞거리에 군소재지인 읍내리가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66세대에 334명(남자 181명, 여자 1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주요 농산물은 쌀·콩·고추·감자 등이 생산되고 있다. 수곡들에서 생산된 쌀은 생토미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우계이씨(羽溪李氏), 삼척김씨(三陟金氏), 울진임씨(蔚珍林氏), 울진장씨(蔚珍張氏) 등이 많이 살고 있으며, 문화 유적으로는 임해대, 수산리 고인돌, 울진의 굴참나무 등이 있다. 국도 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서쪽으로 국도 36호선이 봉화군과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