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외온동(外溫洞)과 상양정동(上洋亭洞)에서 ‘온(溫)’자와 ‘양(洋)’자를 따 ‘온양(溫洋)’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500년 경에 안씨(安氏)가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군 상군면(上郡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곡해동(曲海洞)·외온동·상양정동이 통합되어 온양리로 개편되었다. 온양리는 온양1리, 온양2리 두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자연환경]

온양리의 주변에는 도덕봉·문옥봉·학미산 등의 산이 솟아 있다. 동쪽은 동해에 면하여 있고, 북면에 있는 쇠치봉[328.9m]의 지맥이 온곤마을을 둘러싸고 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해안을 따라 국도 7호선이 지나고 있다. 서쪽은 남산(南山)에서 뻗어 내린 산맥이 마을 뒷산을 이루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231세대에 461명(남자 230명, 여자 23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산물은 쌀·고추·콩·감자 등이 생산되고, 수산물은 오징어·멸치와 미역 등이 채취되고 있다. 양정·온곤·골온곤·곡해[군발] 등의 자연마을이 들어서 있다.

주요 성씨로는 김해김씨(金海金氏), 울진임씨(蔚珍林氏), 밀양박씨(密陽朴氏), 삼척김씨(三陟金氏), 해주오씨(海州吳氏), 경주이씨(慶州李氏) 등이 많이 살고 있으며, 문화 유적으로는 수영정(隨影亭), 수죽학당(修竹學堂), 풍월대(風月臺), 온양리 여단, 온양리 성황당, 온양리 성황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