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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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蔚珍杏谷里- |
영어의미역 | Pine Tree with Drooping Branches in Heangok-ri, Ulji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62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병관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9년 4월 6일 -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제40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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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재지정 |
학명 | Pinus densiflora for. pendula MAYR.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겉씨식물문〉외떡잎식물강〉구과목〉소나무과 |
수령 | 300년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627 |
관리면적 | 588㎡ |
문화재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소나무.
[형태]
높이 14m, 가슴높이 둘레 2m이다. 지상 8m에서 나뭇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땅에 닿을 정도로 밑으로 처져 있다. 전체적으로는 우산 모양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나무갓의 잎양은 보통이다.
[역사적 관련사항]
이 마을이 만들어지면서 심은 것으로 전하며, 마을의 상징 나무로 보호받고 있다. 1960년 이후 주변의 소나무는 모두 벌채되고 행곡리 처진 소나무만 남았다고 한다.
나무 모양이 아름답고 특이하게 생겼으며 생물학적 자료로 가치가 높아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40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소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잘 썩지 않으며 벌레가 생기거나 휘거나 갈라지지 않아 궁궐이나 사찰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그중에서도 강원도와 울진군, 봉화군에서 나는 춘양목은 결마저 고와 최고급 목재로 이용되었다.
한방에서 솔잎은 통증과 피를 멎게 하고, 송진은 고약이나 반창고를 만드는 데 쓰는데 염증을 빨리 곪게 하고 고름을 빨아 낸다. 송홧가루는 기운을 돋우고 피를 멎게 한다. 소나무를 베어 내고 7~8년이 지난 뒤에 뿌리에서 외생근균이 자라 버섯이 생기는데 이것을 ‘복령’이라 하며, 입맛을 돋우고 구역질을 없애 주어 중요한 약재로 썼다. 그 밖에도 소나무 씨앗, 속껍질, 봄에 나는 새순도 약으로 썼다.
[현황]
가지의 뻗음이나 잎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내부 가지에 빛이 들지 않아 고사한 가지와 뒤틀림으로 부러진 가지가 약간 있지만, 수세(樹勢)가 양호하여 아직까지 외과 수술은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