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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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Micranthum Rhododendron |
이칭/별칭 | 겨우살이참꽃나무,참꽃나무겨우살이,꼬리진달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병관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상록 관목.
[개설]
흰꼬리진달래보다 꼬리진달래 또는 참꽃나무겨우사리라는 이름으로 식물도감에 수록되어 있다.
[형태]
높이 약 1~2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이 섞인 잿빛이다. 가지가 한 마디에서 2~3개씩 나오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나 비늘 조각이 빽빽이 난다. 묵은 가지는 갈색을 띠며 털이 난다. 잎은 길이 3~4㎝, 너비 1~1.5㎝이며 어긋나고 윗부분에 3~4개씩 모여 달리는데,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이다. 끝이 뾰족하거나 뭉툭하고 밑은 좁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겉면은 녹색 바탕에 흰 점이 있고 뒷면은 갈색 비늘 조각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이며 짧은 털이 나고 비늘 조각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빛으로 피는데, 약 20송이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턱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6~8㎜이고 흰색 선점(腺點)이 있다. 꽃받침은 작고 선점이 있으며 밑동에 2개의 작은 꽃턱잎이 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 약 1㎝이다. 수술은 10개로 암술대보다 길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길이 약 3㎜이고 잔털이 난다. 씨방에는 선점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삭과(蒴果)를 맺으며 길이 5~8㎜이고 긴 타원 모양이다.
[생태]
해발 400~500m 지역 산기슭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생한다.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역사적 관련사항]
흰꼬리진달래는 1996년 산림청과 임업연구원이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민간에서 잎을 강장제, 이뇨제, 건위제 등의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