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군칠(君七). 윤응수(尹應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윤상혁(尹商赫)이다.

[활동사항]

한문을 수학하다가 일제의 침략이 거세어지자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펼쳤다. 1933년 8월 귀국하여 울진에서 전영경(田永璟), 진기열(陣基烈), 최학소(崔學韶)를 비롯한 여러 동지를 모아 군자금을 마련하고 조선독립공작당 조직을 주도하였다.

1934년 2월 울진적색농민조합 사건으로 100여 명의 울진 청년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이 가운데 13명이 예심에 넘겨졌다. 이때 윤두현도 함께 넘겨져 1935년 2월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형 6년을 선고받고 함흥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잔학한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1939년 9월 옥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0년 대통령 표창, 1991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