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우군(雨君).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晉)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전오상(田五相)이다.
[활동사항]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전병항은 4월 13일 흥부 장날을 기하여 남병표(南炳豹) 등과 함께 만세 운동을 주도하여 많은 군중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때 현장에서 체포되어 부산형무소에서 7개월 간 옥고를 치렀다. 1965년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상훈과 추모]
1992년 3월 1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