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산업 중 인력이나 기계력으로 원료를 가공하여 유용한 물자를 만들어 내는 산업.

[개설]

경상북도 울진군의 공업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상북도 내에서 울진군 공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0.5%이고, 울진군의 공업 생산액도 경상북도 생산액의 약 0.05%에 불과해 울진군 공업의 상대적인 낙후성을 보여준다.

또한 2011년 현재 경상북도 내에는 6개의 국가산업단지와 51개의 지방산업단지 및 62개의 농공단지가 산재해 있으나 경상북도 울진군에는 울진농공단지 1곳에 불과하고 평해농공단지가 14만9000㎡에 92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다. 이러한 사실 또한 울진군의 공업 생산 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고 있다.

이와 같은 경상북도 울진군 공업의 낙후성은 이 지역이 대량 소비지인 대구광역시나 포항시 등과 멀리 떨어져 교통이 불편하다는 지리적 한계로 인해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산업 시설의 유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많은 고용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입지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현황]

1. 사업체

2009년 경상북도 울진군의 공업 관련 사업체 수는 모두 14개에 월 평균 568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은 618억 2천 8백만 원이며, 출하액은 610억 7천 4백만 원, 주요 생산비는 317억 3천 9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울진군의 지역별 사업체 현황을 보면 후포면에 7개, 울진읍·평해읍·죽변면에 각각 2개, 기성면에 1개의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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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공업 사업체 현황

2. 농공단지 및 입주업체

1991년 9월 13일에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 535번지[울진북로 745-54] 일원에 농공단지를 지정하고 1991년 12월 12일에 실시 계획을 승인 받아, 1993년 2월 9일 부지 조성을 마쳤다. 1993년부터 울진농공단지를 지정하여 울진군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공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국비 10억 5천만 원, 지방비 1억 7천 5백만 원, 융자금 14억 6천 3백만 원 등 총 26억 8천 8백만 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2011년 2분기 현재 울진농공단지는 면적 125,941㎡에 14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종사 인원은 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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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농공단지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