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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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萬戶李文薲-留任 |
영어의미역 | Folk Tale of Remaining Yi Munbin's Pos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집필자 | 김남경 |
성격 | 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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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이문빈|이항복 |
모티프유형 | 선정을 베푸는 선비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 살았던 울진만호(蔚珍萬戶) 이문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내용]
백사 이항복(李恒福)은 이문빈에게 강원도 영동 지방에 소금과 약초 등이 많이 생산되니, 그곳에 가 일을 하라면서 울진만호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문빈은 만호로 임명받아 부지런히 일하였고, 관리하는 일도 무난하게 이루게 되었다. 백사 이항복은 자미(資米)를 통천(通川)으로 운반하도록 하여, 북로(北路)에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데 충당하게 하였다.
그 해에 생산된 소금과 약초들이 이문빈 부임 첫 겨울에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항복은 만호 이문빈의 임기가 그와 동시에 끝나면 자미가 지장받을 것을 염려하였다. 이항복은 이문빈의 임기가 연장되도록 조정에 상소하여, 무미(貿米)가 끝난 뒤에 직을 옮기도록 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만호 이문빈의 유임」의 기본 모티프는 울진의 만호라 불릴 만큼 수완이 능숙한 이문빈이라는 인물에 관한 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