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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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獨島漁場 |
영어의미역 | Dokdo Fishery |
이칭/별칭 | 독도연안어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경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지역 주변 해역의 연안 어장.
[개설]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 주변의 주요 어장들은 마을어장과 대화퇴어장으로 구분되는데, 제1종 공동어장인 마을어장이 바로 독도어장이다. 마을어장이라 함은 일정한 수심 이내의 수면을 구획하여 조개류, 해조류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정하는 정착성 수산 동물을 관리·조성하는 일정한 수면을 말하며, 마을어업의 면허를 받아야만 포획·채취 등의 어업을 할 수 있다. 독도 지역에서의 마을어업의 면허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의 도동어촌계에서 하고 있다.
[변천]
독도어장은 1965년 3월부터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도동어촌계 소속 1종 공동어장으로 지정되었다.
[현황]
마을어업에서 규정하고 있는 독도어장은 마을어장 90.8㏊와 협동양식어장 78.2㏊를 포함하는 것이며, 독도어장은 오징어를 비롯한 해산물 등의 어족 자원이 풍부한 동해안의 어업 전진 기지이기도 하다. 독도어장에서 조업한 어획량이 우리나라 수산물 시장의 수급 가격을 좌우하기도 한다.
특히, 독도 근해의 독도어장은 청정수역이며, 관광과 해저 지하자원 개발 등 그 가치가 매우 크다. 독도어장은 북측 연안을 따라 남하하는 북한한류계수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동한난류가 서로 만나는 해역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천혜의 어장을 형성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한류계수에 서식하는 연어, 송어 등의 어족이 독도어장을 찾으며, 여름철에는 난류계수가 우세하여 독도어장에는 오징어, 꽁치, 방어 등의 온대성 어족과 참다랑어, 개복치 등 아열대 어족이 많아진다. 독도어장은 대화퇴어장과 함께 국내 오징어 수확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어장이며, 독도어장의 어획대상 중 약 95% 정도가 오징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