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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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orye |
영어의미역 | Straw Sandals |
이칭/별칭 | 조리,쪼리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의복/의복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강경혜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평상시에 신던 신발.
[연원]
조례는 흔히 조리나 쪼리라고 일컫는 신발을 말하며, 일본의 조리[草履]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1950년대까지는 조례를 많이 신었으나 고무신이 나오면서 점차 사라졌다.
[형태]
조례는 짚을 꼬아서 만들었다. 발 주변을 모두 감싸는 총신과 달리 끈을 엄지와 검지 발가락에 끼워서 신는다. 조례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만 마찰에 약하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한 달에 수 켤레가 필요하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남자들은 저녁이면 으레 방에서 조례를 만들었다. 주재료인 짚을 못 구한 사람들은 벼농사를 많이 짓는 마을에서 구입하기도 하였다. 조례를 신으면 잘 미끄러지지 않아 바닷가 바위에서 김을 채취할 때 많이 이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