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무지마을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서 전승되는 한 여성의 비극적 삶이 담긴 서사 민요. 「꼬댁 꼬댁 꼬댁각시」는 『전북의 민요』[전북애향운동본부, 1989]에 수록되어 있다. 1982년 3월에 김익두가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무지마을 김종니[여, 49세]로부터 「꼬댁 꼬댁 꼬댁각시」라는 제목으로 채록했다. 「꼬댁 꼬댁 꼬댁각시」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전승되는 남도잡가. 남도잡가란 조선 후기의 광대나 사당패 등 전문적인 소리꾼들에 의해 전라도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창출된 민요를 지칭한다. 대개는 판소리를 부르는 전문 소리꾼이 병행해서 잡가를 부른다. 고종 때 전라남도 옥과(玉果)[현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에서 풍류하던 율객(律客) 신방초(申芳草)가 나와서 「화초사거리」를 만들어 부른 것이 잡가의...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서 가족을 노리개에 빗대어 부르는 유희요. 「노리개타령」은 『전북의 민요』[전북애향운동본부, 1989)] 수록되어 있다. 김종두는 1982년 3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무지마을 주민 김생관[여, 66세]에게 「노리개타령」이라는 제목으로 채록했다. 한국구비문학대계 누리집에 전라북도 완주군 주민 조옥례, 김순례가 부른 「노리개 노...
-
전라북도 완주군 일대에서 여럿이 논을 맬 때 부르던 노동요. 전라북도 완주 지역의 논매는 소리로는 「방개소리」, 「사허소리」, 「우야소리」가 조사·보고되었다. 김익두와 유화수가 1982년 3월 16일에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무지마을에서 유유동[남, 66세], 이천희[남. 65세], 이충원[남. 74세] 외 여러 명으로부터 「방게소리」와 「쌈...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서 채집한 시집살이 고충을 담은 서사민요. 전통사회에서 여성은 가사와 육아는 물론 고된 노동에 내몰렸다. 게다가 시집식구들의 학대와 모함에도 빈번하게 노출된다. 그들의 고된 삶의 일단이 「시집살이 노래」라는 이름의 방대한 서사민요군을 내놓았다. 「춘아 춘아 메네춘아」는 『전북의 민요』[전북애향운동본부, 1989]에 수록된 민요이다. 김익...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무지마을에 있는 개항기 하정용과 부인 김해김씨 효열각. 하정용은 진양하씨로 어머니 유씨가 전염성인 이질에 걸려서 6개월을 고생하고 약을 써도 쉽게 낫지 않자 깨끗하게 목욕재계하고 하느님께 빌기도 했다. 하정용과 하정용 부인은 약효를 시험하기 위해 대변의 맛을 보았는데, 결국에는 어머니 유씨가 회복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시자,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