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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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久里 |
영어공식명칭 | Jangg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장구리는 마을의 지형이 국악기의 하나인 장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장구리는 본래 전주군 우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의해 장구리, 신정리, 전강리, 죽동리, 둔산리의 각 일부를 병합해서 이 지역의 으뜸 마을인 장구리를 따서 봉동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봉동면 장구리에서 봉동읍 장구리로 개편되었다.
『1872년 지방지도』에 우동면에 속한 ‘옥동리’라는 지명이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이 마을이 오래 전부터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구한말지형도』에 ‘제내’라는 지명이 나타나며, 『조선지형도』에는 장구리를 비롯해 전강리, 신정리, 죽간리 등의 자연마을을 찾을 수 있다. 현재는 역기, 원장구, 죽간마을 등이 완주테크노밸리 사업지구에 편입되어 장구리는 과거의 지명으로만 남게 될 것이다.
[자연환경]
장구리는 제내리와 함께 탑천의 상류 지역에 해당하며 낮은 구릉지와 산골짜기가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이다. 그런데 완주테크노밸리 지역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완주산업단지에서 배출되어 나오는 대기오염 냄새와 마을 내 5개 공장 등에서 버려지는 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 등이 심각해서 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
[현황]
장구리의 면적은 3.72㎢이며, 2018년 6월 30일 기준 현재 인구는 총 33세대에 53명[남 35명, 여 18명]이다. 장구리의 자연마을은 원장구, 전강, 역기마을 등이 장구리에 속해 있다. 2006년부터 완주테크노밸리 지역으로 지정되어 원주민에 대한 보상이 끝난 후 2018년부터 사업이 착공되어 2020년에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