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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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栗所里 |
영어공식명칭 | Yulso-ri |
이칭/별칭 | 밤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율소리’라는 명칭은 밤소라는 못이 있어 밤소 또는 율소라고 했다. ‘밤소’라는 못의 이름은 못의 둘레에 밤나무가 가득 차서 일컫던 이름인데, 지금은 밤나무가 거의 없다.
[형성 및 변천]
율소리는 본래 전주군 봉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봉림리를 병합해 ‘율소리’라고 해서 봉동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봉동면 율소리에서 봉동읍 율소리로 개편되었다.
『1872년 지방지도』 봉상면에 속한 지명으로 표기되어 나타나며, 『구한말지형도』에는 율소와 신덕리가 인접해서 표기되어 있다. 그런데 『조선지형도』에는 율소리와 신덕이라고 표기되어 ‘율소리’의 지명이 ‘신덕’보다 대표성을 얻은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율소리는 풍수지리적으로 누에가 기어가는 형국이라서 낮은 산지와 넓지 않은 평야를 배경으로 농업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이다. 봉실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리는 산줄기가 율소리의 북쪽을 감싸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우산천이 봉담과 율소마을 사이로 지나가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우산천으로 유입되는 지류의 상류에 율소제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율소리의 면적은 2.12㎢이며, 2018년 6월 30일 기준 율소리 세대수는 219세대, 인구는 451명[남 237명, 여 214명]이다. 율소리는 북쪽은 완주군 고산면 어우리, 서쪽은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남쪽은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동쪽은 완주군 고산면 남봉리 및 화정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율소리에 속한 자연마을은 봉담, 원율소, 치동, 봉림마을 등이다. 율소리에는 전라북도를 연고지로 하는 전북현대축구단을 위한 전용훈련장과 클럽하우스가 율소제 아래에 세워졌다. 지방도741호선이 율소리의 진입로에 해당하며 고산천 너머에는 국도17호선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