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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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池里 |
영어공식명칭 | Sinj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신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지리의 관할구역은 양전, 신지동, 용복, 가목, 순지, 원주, 대영, 덕천이다.
[명칭 유래]
신지리는 만경강 상류로 물과 가까운 마을이지만 논농사에 냇물 한 모금 쓰지 못하자 연못을 자꾸 만들었다. 연못이 늘어나는 것일수록 새것이기에 ‘신지리(新池里)’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양전마을의 명칭은 ‘양전(良田)’이라 해서 밭이 좋은 마을이라는 뜻이다. 부분 명으로 마근리(麻近里)[마그네]도 있는데 ‘마근리’는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고산천을 막은 곳을 말하며 ‘막은내→마그내’로 변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신지동은 못골[운곡리] 서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신지동’이라 했으며, 용복(龍伏)은 뒷산 모양이 용이 엎드린 것 같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가목리는 노나무가 많아서 생긴 이름이고, 순지리는 마을 근처에 전에 못이 있었는데 그 못 이름이 ‘순지’였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한자 그대로 순한 사람들이 사는 땅이라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신지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지리, 순지리, 덕산리, 용복리, 양전리, 만가리, 구복리, 지동리, 신월리 일부를 병합해서 ‘신지리’라 하고 용진면에 편입되었다. 1998년 4월에 신지리 가목마을이 가목과 원주로 분리되었고, 2000년 9월에는 신지리 순지마을이 순지와 대영으로 분리되었다. 또한 2003년 1월에 신지리 가목마을이 가목과 덕천으로 분리되었다. 2015년 용진면이 용진읍으로 승격되고 신지리는 용진읍 관할 법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지리는 완주군 봉동읍과 경계를 하고 있으며, 산지에 있는 지형으로 최근에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 답 등의 농경지와 일부 임야, 단독주택 및 일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고 있다. 전주-대둔산 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완주로에서 진입하는 신지용복1길에 접해서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현황]
신지리의 면적은 6.57㎢이며, 인구는 2018년 6월 말 현재 총 3,024명[남 1,545명, 여 1,484명]이다. 신지리는 완주군 용진읍에 속한 다른 법정리와 비교할 때 원주, 대영, 덕천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인구가 많은 편이며, 신지리 가까운 곳에 산업단지와 도시가 자리하고 있어 농사 이외에 생산활동을 하는 주민의 수가 많은 편이다. 시설로는 실내수영장을 갖춘 완주군민체육센터가 있으며, 하이트 맥주 공장과 소싸움 체험장과 훈련장이 있다. 한편 신지리 용복마을에서는 2007년에 주민들이 범바우골 한소리 공연단을 창단해 전통 상여소리를 보존, 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