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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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進邑 |
영어공식명칭 | Yongjin-u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주부 용진면에서 전주군 용진면으로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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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35년 - 전주군 용진면에서 완주군 용진면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2015년 - 완주군 용진면에서 용진읍으로 승격 |
관련 소재지 |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완주로 174[용흥리 860-2] |
성격 | 법정읍 |
면적 | 38.50㎢ |
가구수 | 33,304세대[2018년 6월 30일 기준] |
인구[남/여] | 7,447명[남 3,867/여 3,580]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읍.
[개설]
용진읍은 완주군 3읍 10면 중 하나로 7개 법정리 39개 행정분리를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용진’은 한자의 의미대로 용이 승천하는 고장이라는 뜻이다. 한편에서는 ‘용진(龍進)’이라는 이름은 회안대군을 흠모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은어’로 보기도 한다. 용(龍)은 ‘임금’을 상징하기에 회안대군을 언젠가 ‘왕[龍]’으로 ‘나갈[進]’ 어른으로 생각해 지명을 ‘용진(龍進)’이라 했다고 추측한 것이다. 사실 ‘용진’ 지명은 조선시대 여러 사료에 수록된 것으로 보아 유래가 매우 오래되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동쪽으로 처음이 10리, 끝이 30리이다’, 『여지도서』에는 ‘서방산(西方山)에 있으며, 관아에서 동북쪽으로 25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호구총수』에는 용진면의 “호수가 915호, 인구가 3,392명”이라는 내용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용진읍은 본래 전주부에 속한 용진면 지역으로 순지, 덕산, 용복, 신지, 양전, 만가, 구복, 지동, 신월, 봉계, 신봉, 덕암, 운곡, 신강, 용흥, 도계, 간중, 암정, 두억, 부곡, 녹동, 봉동, 시계, 시중, 반룡, 시천, 학선, 설경, 운수, 관전, 관하, 명당, 용진, 용교, 척동, 용암, 상삼, 용주, 효천, 일리, 화개, 구억, 용정, 하리, 무평, 가소, 삼천, 공덕, 사동, 수곡, 산제, 금상, 금하, 설호, 죽전, 산정, 행치, 석소, 한번, 인교, 무릉, 관암, 신동, 아중, 아하, 용계, 재전의 67개 동, 리를 관할했다. 1906년에 부동면의 인후리와 노송리를 편입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산군이 전주군에 병합되고 용진면은 초곡면의 송암리, 고당리 일부를 병합해 신지, 운곡, 용흥, 간중, 상삼, 구역, 금상, 산정, 아중의 9개 리로 개편되었다. 1935년 10월 1일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어 분리되고, 전주군은 완주군으로 개칭되면서 용진면은 완주군 관할이 되었다. 1957년 11월 6일 아중리를 전주시에 넘겨주는 동시에 초포면의 상운리를 편입해 관할하다가 1973년 7월 1일 산정리 석소마을이 전주시에 편입되었다. 이후 1989년 1월 1일에 금상리와 산정리가 전주시에 편입되었다. 1998년 4월에 신지리 가목마을이 가목과 원주로 분리되었으며, 2000년 9월에는 신지리 순지마을이 순지와 대영으로, 2003년 1월에는 신지리 가목마을이 가목과 덕천으로, 2010년 4월에는 구억리 목효마을이 목효마을과 화개동으로 분리되었다. 2012년 7월 완주군 청사를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로 이전함에 따라 용진면이 「지방자치법 제7조」의 규정에 따라 읍 승격 조건을 갖추어 2015년 10월 용진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용진읍은 완주군의 중앙에 위치한 곳으로 동쪽은 완주군 소양면, 남쪽은 완주군 삼례읍, 완주군 봉동읍, 전주시, 북쪽은 완주군 봉동읍과 완주군 고산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동부의 서대산(西大山)·종남산(宗南山) 등은 옥천층군(沃川層群)의 변성암, 편마상화강암, 신기 화산 분출암 등이 접촉하는 노령산맥(蘆嶺山脈)의 북부 서사면으로서 해발고도 300~600m의 산지가 있다. 서부의 소양천 주변에 충적평야가 발달해 있으며, 소양천과 고산천이 흐르고 있다. 용진읍은 농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전주와 편리한 교통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황]
용진읍의 토지면적은 38.50㎢로 완주군 전체 면적의 4.7%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논 4.56㎢, 밭 8.01㎢, 임야 18.28㎢, 대지 1.20㎢, 기타 6.45㎢를 이루고 있다. 인구는 2018년 6월 현재 3,304세대 총 7,447명[남 3,867명, 여 3,580명]이다. 문화재로는 용진원(龍津院), 구억리산성(九億里山城), 상삼리 산성(上三里山城) 등이 있다. 또한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동쪽에 있는 봉서사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8호 진묵대사부도 등이 있다. 용진읍의 인물로는 국내 최초의 명창인 권삼득(權三得)[1771~1841]이 있다. 2012년 4월 27일에 개장한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전국 최초 농촌형 직매장으로 연 최대 매출이 93억 원에 달한다. 또한 완주군 청사 뒤편에는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유네스코 흙 건축학교가 있다. 최근에는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와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나들목이 자리 잡으면서 지리적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한 하이트맥주 공장과 막걸리 회사인 천둥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