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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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關面 |
영어공식명칭 | Sanggwa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석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상관면은 완주군 동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은 진안군 성수면, 임실군 관촌면, 남쪽은 임실군 관촌면, 서쪽은 전주시, 북쪽은 완주군 소양면과 전주시에 닿는다.
[명칭 유래]
상관면은 남관진(南關鎭)의 위쪽이 되므로 ‘상관면’이라 했다.
[형성 및 변천]
상관면은 백제시대에는 백제의 완산주에 속하고, 통일신라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는 전주로 바뀌었으며, 조선시대까지 명칭의 변화가 없었다. 1789년(정조 13)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호구총수』에 따르면 상관면에는 쌍정리(雙亭里), 월암리(月巖里), 광암리(廣巖里), 신리(新里), 승덕리(承德里), 의암리(衣巖里), 오동리(梧桐里), 정수리(淨水里), 신덕리(新德里), 오도리(五道里), 신원리(新院里), 소척리(所尺里), 내정자리(內亭子里), 외정자리(外亭子里), 오사치리(五史峙里), 사옥리(沙玉里), 정자리(亭子里), 소치리(掃峙里), 내예치리(內乂峙里), 신해리(新海里), 외예치리(外乂峙里), 공기리(孔器里), 하어두리(下魚頭里), 죽음리(竹陰里) 등이 있었다. 1895년 5월에 전문 6조의 칙령 제98호로 발표된 제방제도의 대개혁으로 종전의 8도제가 23부제로 개편되었다. 이때 부, 목, 군, 현의 다양한 행정단위는 군으로 통일되어, 전라도 전주군 상관면이 되었다. 1896년 8월 6일에 칙령 제36호로 공포된 ‘지방제도관제봉급경비개정의건’에 의해 13도제로 개편되면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로 분리되었을 때, 전라북도 전주군 상관면이 되었다.
1914년 이전에 상관면에는 월암리(月岩里), 신흥리(新興里), 쌍정리(雙丁里), 은사리(隱士里), 봉암리(鳳岩里), 어두리(魚頭里), 신리(新里), 신덕리(新德里), 마치리(馬峙里), 정수리(淨水里), 대흥리(大興里), 내신리(內新里), 민목리(民目里), 상성리(上城里), 기월리(基月里), 부흥리(富興里), 의암리(衣岩里), 묘동리(猫洞里), 내정리(內亭里), 외정리(外亭里), 반월리(半月里), 공덕리(孔德里), 공기리(孔器里), 내사리(內沙里), 외사리(外沙里), 죽림리(竹林里), 금계리(金溪里), 종현리(鍾峴里), 학동리(鶴洞里), 내애리(內艾里), 외애리(外艾里), 마자리(麻子里), 용암리(龍岩里), 산정리(山亭里), 소치리(掃峙里) 등이 있었다. 1914년 4월 1일에 지방관제의 개정으로 군과 면에 대한 통폐합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부남면(府南面)의 사계(四契), 교동(校洞), 한계(寒溪), 병풍(屛風), 대성(大聖), 사대(四大), 원당(院堂), 색장(色長), 안적(安迪), 장전(長田), 은석(隱石), 죽은(竹隱), 죽실(竹實)의 13개리와 부동면(府東面)의 오계(五契) 일부를 병합하고 상관면이라 해서 대성, 색장, 신리, 마치, 용암, 의암, 죽림의 7개리로 개편하고 관할했다. 1930년 6월 26일에는 상관면의 교동리 등 9개리 등이 전주면에 편입되었다. 1935년 10월 1일 부제가 시행되면서 전주면이 전주부로 되면서 전주부와 완주군으로 분리되었다. 이때 상관면은 완주군 상관면으로 편제되었다. 1983년 2월 15일 대성리와 색장리를 전주시에 넘겨주었다.
[자연환경]
상관면은 노령산맥의 영향으로 면 전체가 200~500m의 산지를 이루고 있다. 운장산에서 모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동쪽에서 남쪽을 거쳐 동쪽으로 이어져 있다. 북서쪽에 만덕산[762m], 동북쪽에는 묵방산[523m], 서쪽에 고덕산[603m], 남서쪽에 갈미봉[540m] 등이 솟아 있다. 이 가운데로 전주천의 발원지인 슬치에서 흐르는 물과 만덕산에서 동쪽의 만덕산과 묵방산에서 발원한 물이 상관저수지에서 모여 다시 신리에서 슬치에서 흘러온 물과 합해져 북쪽으로 흘러 전주천을 형성한다. 상관면에는 30개의 소하천이 있다. 마을은 이들 하천변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상관면의 관할 행정 구역은 2018년 현재 5개 법정리, 27개 행정리, 64개 자연마을이다. 상관면에 속한 법정리는 신리, 죽림리, 용암리, 의암리, 마치리이다. 면적은 68.61㎢이며, 완주군 전체 면적의 8.4%를 차지한다. 2018년 6월 30일 현재 인구는 총 세대 2,055세대, 4,712명[남 2,390명, 여 2,322명]이 살고 있다.
관내의 학교로는 상관초등학교, 남관초등학교, 상관중학교, 한일장신대학교가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상관면사무소, 상관농협, 상관파출소, 상관우체국, 상관보건지소, 상관용암진료소, 상관소방출장소, 상관면예비군중대본부, 농업인상담소, 전라북도도로관리사업소, 전북지방경찰청항공대가 있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는 상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자연숲어린이집, 연강어린이집이 있다. 기타 단체로 상관면 이장협의회, 상관면 새마을부녀연합회, 상관면 바르게살기협의회, 상관면 번영회, 상관면 체육회, 상관면 자율방범대, 상관면 농촌지도자회, 상관면 애향동우회, 상관면 귀농귀촌협의회, 의용소방대[남자], 의용소방대[여자]가 있다. 금융기관으로 상관농협, 상관우체국이 있다. 의료기관으로는 예은노인요양원, 벧엘요양병원, 완주아름다운노인전문병원, 호반온누리약국이 있다.
교통은 전라선 철도역으로 신리역과 죽림온천역이 있으나 여객취급은 하지 않는다. 도로는 전주-남원 간 국도17호선이 면의 남북으로 중앙을 통과하고 있으며, 순천완주고속도로가 남북으로 통과하면서 상관나들목이 있다. 동쪽 지점에 익산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 구간이 통과한다. 지방도749호선이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에서 완주군 상관면 신리를 거쳐 완주군 구이면으로 동서로 관통하고 있다.
종교시설은 불교 8개소, 천주교 1개소, 기독교 10개소가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마치리의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7호 정수사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