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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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淨水寺 |
영어공식명칭 | Jeongsusa Temple |
이칭/별칭 | 중암(中庵)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정수사길 18[마치리 137-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이경석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소속 사찰.
[개설]
정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정수사는 889년(진성왕 2)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정수사는 처음에는 ‘중암(中庵)’이라 하였다가 후일 주변 산수가 청정하여 지금 명칭인 ‘정수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후 고려시대에도 법등(法燈)이 이어졌다고 하나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581년(선조 14)에 진묵대사(震黙大師)가 중건하였다. 그러나 중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진왜란·정유재란 양난을 거치면서 정수사의 건물이 모두 불탔다. 이후 구체적인 중건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범우고』 및 18세기 중엽에 편찬된 『가람고(伽藍考)』 등에는 정수사가 계속 등장하고 있어, 양난을 거친 후 어느 때 다시 중건하여 법등을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극락전의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完州 淨水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보물 제1853호]에서 나온 복장유물에 ‘순치(順治) 9년’이라는 명문이 적혀 있어,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1652년(효종 3)에 봉안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아마도 이때 쯤 정수사가 중건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무염의 대표작이다. 근대에 들어 1923년 초운선사가 요사채 2동을 지어 새롭게 법등을 이었고, 1971년 이동수 주지가 부임하여 중창불사를 시작했다. 1987년 무렵 벽돌요사를 짓고 1992년에 극락전을 중수했으며, 1996년에 초가요사를 허물고 현재 목조요사[관음전]를 새로 지었고 범종각을 증축하였다. 2002년에는 삼성각을 세웠다. 2006년 지장전을 이축하였고, 2007년 극락전을 증축하였다. 2016년에 누각을 증축하는 등 크고 작은 불사를 이루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활동 사항]
정수사는 관음백일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정수사의 가람배치는 부도 2기, 요사, 종무소를 겸하고 있는 관음전, 삼성각, 극락전, 지장전, 범종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주문이나 사천왕문 등은 없다. 주지는 이동수 스님이고, 신자는 약 100여 명 정도이다.
[관련 문화재]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 보물 제1853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