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117
한자 銀橋里
영어공식명칭 Eungyo-ri
이칭/별칭 인다리,인교,은다리,은교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명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주군 이서면 은교리로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35년 - 전주군 이서면 은교리에서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가구수 274세대[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남/여] 542명[남 288/여 254]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은교리는 예전에 효자가 어머니가 바깥 출입을 할 때마다 업고서 냇가를 건넜다고 해서 인다리, 인교라 하던 것이 은다리 또는 은교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은교리는 본래 전주군 이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전면 개편하면서 은교리, 원앙리, 신지산리, 신월리, 두죽리, 지산리, 장동리, 앵곡리를 병합해 ‘은교리’라 해서 전주군 이서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35년 10월 1일 전주군이 전주부로 승격하면서 완주군 이서면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은교리 장동마을에는 원앙제[방죽]가 있다. 신월마을에는 콩쥐, 팥쥐와 관련해 ‘팥죽이 방죽’이 있다. 호남고속도로가 마을 앞을 지나고 있으며, 농로가 천변 옆으로 나 있어서 주민들이 통행하거나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투구봉에 은행나무 조림지가 있고 신월방죽, 팥죽이 방죽, 마을 뒤 소나무숲, 앵곡으로 가는 잔등고개 등의 자연생태자원이 있다. 소나무와 대나무숲이 마을을 감싸고, 마을을 잇는 농로가 주요 교통로이자 주민들의 산책로로 천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달뿌리풀의 서식이 많다. 신지산마을 진입로와 앵곡으로 이어지는 길에 배 과수원과 노변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현황]

은교리의 인구수는 2018년 6월 30일 기준 총 274세대, 542명[남 288명, 여 254명]이다.

은교리의 자연마을로는 원은교[은다리, 인다리], 장동[원앙리], 신월[시앙골], 앵곡, 지산[기암[어기재], 새터], 신지산이 있다. 원은교의 다른 이름인 은다리의 ‘다리’는 고어인 ‘들’이란 말이다. 원은교는 애통리라는 부분명도 있는데 ‘애통이’는 ‘쑥골→쑥동→애통’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추측하며, 은다리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나그네가 전주에서 김제로 가는 도중에 배를 곯아 애통하게 죽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장동은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고 장동의 부분명인 원앙리는 원상산 밑의 마을이다. 신월은교리 가운데 있는 마을로 지형이 초승달 같아서, 또는 반월(半月) 명당이 있어 생긴 이름이라 한다. 신월의 부분명인 두죽리는 신월리 남쪽에 있는 마을로 ‘밧죽이’가 본 이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처에 밥 짓는 솥 명당이 있어 솥에서 끓는 팥죽의 형국이라고 했다. 신월마을의 서쪽에 앵곡마을이 있는데 콩쥐의 본가라 하고 신월은 콩쥐의 외가라고 한다. 마을에는 콩쥐, 팥쥐와 관련해 팥죽이 방죽이 있다. 역사문화자원으로 박씨 재실이 있으며, 담배, 고구마,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앵곡마을은 신월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고려 때 삼례도찰방에 딸린 앵곡[장곡]역이 있었다. 그리고 유지앵소혈이 있다고 한다. 지산은 근처의 산세가 갈 지(之)자 형으로 생겼다 하고, 지산의 부분명인 기암은 상개리 개태 남쪽에 있는 마을로 동네 뒤에 기이한 바위가 있었다고 한다. 새터는 신지산 서북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다. 신지산은 신월 동북쪽 지산리 기슭에 새로 생긴 마을이다. 70~80년 전 임실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형성해서 지역에서는 ‘임실촌’이라고도 불리운다. 호남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구]지산과 같은 마을이었으며, 주로 벼를 재배하고 배를 재배하는 농가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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