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두현리는 본래 전주군 구이면 지역으로 말고개 밑이 되므로 말고개, 마루개 또는 두현이라고 했다.

[형성 및 변천]

두현리는 본래 전주군 구이면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지방행정제도를 전면 개편함에 따라 두방리, 하학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두현리’라 해서 구이면에 편입되었다. 1935년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고 전주읍을 제외한 전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완주군으로 개칭되면서 완주군 구이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두현리 서쪽 면적의 일부가 모악산 도립공원에 해당하고 남으로 구이저수지에 접해 있는 산지 지형이다. 자연마을로는 원두현, 두방, 대천이 있다. 원두현마을은 경각산, 벚꽃길, 구이저수지, 연방죽이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구이벚꽃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현황]

두현리의 면적은 4.21㎢며,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215세대에 466명[남 235명, 여자 231명]이다.

두현리의 자연마을로는 원두현, 두방, 대천이 있다. 원두현[말재, 말고개, 마루개] 마을은 마을 뒷산의 재 이름이 말재이고 ‘말재’의 한자표기가 ‘두현(斗峴)’이다. ‘말’은 마루, 크다(頂)는 뜻이다. 마을 뒤편에 있는 2개의 산이 말의 안장을 닮았다고 해서 말이개, 말머리고개[두현]라고 한다. 마을에 큰 냇가가 흐르며 예전에는 마을 뒷산에 말(斗)과 같은 네모진 명당자리가 있었다고 한다. 문화재로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된 남계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남계정은 1580년(선조 13) 남계 김진이 학문과 교육에 뜻을 두고 낙향해서 지은 정자이다. 두방마을은 마을 뒷산에 예전의 말(斗)과 같은 네모진 명당자리가 있었다고 한다. 두방마을에는 경각산, 연방죽, 구이저수지가 있고 특히 벚꽃길이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구이벚꽃축제를 두현자치위원회서 주관하고 있다. 대천마을[바람재]은 큰 냇가이므로 ‘큰내’에서 ‘대천(大川)’으로, ‘바람재’는 바라보이는 재라는 뜻이다. 예전 이름은 학천, 학내이다. 대천마을은 유동 인구가 많은 소재지로 구이저수지가 있어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고, 구이중학교와 산호가정의학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