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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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北里山城 |
영어공식명칭 | Sanbokrisanseong Fortress |
이칭/별칭 | 고중리산성,탄현산성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100번지 일대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곽장근 |
현 소재지 | 산북리산성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 100번지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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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석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150m[둘레]|55m[남북 길이]|40m[남북 폭]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탄현 동쪽 산봉우리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석성.
[개설]
산북리산성은 고중리산성 혹은 탄현산성으로 불리며 산봉우리 정상부를 두른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이다.
[건립 경위]
산북리산성은 가야세력에 의해 초축된 뒤 백제시대까지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삼거리마을에서 운주면 산북리 저구리마을 방면으로 가려면 탄현을 넘어야 하는데, 탄현을 중심으로 동쪽에 산북리산성과 서쪽에 탄현봉수가 있다. 전주시와 완주군 고산면 등 만경강 유역에서 금남정맥 백령성을 넘어 진안고원의 금산분지 방면으로 가려면 반드시 숯고개를 통과해야 한다. 산북리산성은 삼국시대의 교통의 중심지와 전략상 요충지를 이루었다.
[형태]
산북리산성은 평면 형태가 대체로 타원형이며 북쪽이 넓고 높으며 남쪽이 좁고 낮다. 성벽은 둘레 150m로 남북 길이 55m, 남북 폭 40m이다.
[현황]
오래 전 산북리산성의 내부가 농경지로 개간되었는데, 지금은 농사를 짓지 않고 2기의 민묘가 자리하고 있다. 성벽은 판석형 깬 돌[할석]을 가지고 수직으로 쌓았는데, 서쪽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붕괴되었다. 현지 조사 때 산북리산성 내부에서 백제계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산북리산성 성벽의 축조 기법이 탄현봉수의 연대와 거의 흡사하고 산북리산성 내에서 백제계 유물이 상당량 수습되었다. 이를 근거로 산북리산성은 완주군 동북부로 진출한 가야세력이 처음 산성의 터를 닦은 뒤 백제시대까지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완주군 동북부 일대에 산성 및 봉수가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산북리산성의 초축과 개축과정을 밝히기 위한 발굴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