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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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完州舊參禮揚水場 |
영어공식명칭 | Former Samnye Pumping Station, Wanju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767-2 외[비비정길 2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유철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12월 9일 - 완주 구 삼례양수장 국가등록문화재 제22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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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완주 구 삼례양수장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완주 구 삼례양수장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767-2 외[비비정길 26] |
성격 | 양수장 |
면적 | 연면적 50.58㎡ |
소유자 | 완주군 |
관리자 | 완주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당시 지어진 양수장.
[건립 경위]
완주 구 삼례양수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삼례와 익산 지역의 상수원을 공급하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와 관련된 어떤 기록도 남아 있지 않다. 다만 1922년 만경강 수로 공사와 삼례 취입보 공사 당시 이 지역 주민들이 음료수 문제로 난동을 일으켜 전라북도에 건의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완주 구 삼례양수장은 당시 건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위치]
완주 구 삼례양수장은 전주-삼례 간 1번 국도에서 삼례교를 지나 좌측으로 비비정마을이 나오는데 삼례양수장은 비비정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완주 구 삼례양수장은 1920년대에 건립된 지상 1층의 연면적 50.58㎡ 정도인 T자형의 형태로서 붉은 벽돌로 쌓은 조적조 건물[돌, 벽돌, 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쌓아 올려서 벽을 만드는 건축 구조]이다. 좌우 대칭으로 안정감을 주는 건물로서 주 출입구는 반대편 돌출부와 반대 방향으로 포치를 돌출시켜 내부 평면 형태는 십자형을 이룬다. 완주 구 삼례양수장 주 출입구로 들어서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며 양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내부는 지상보다는 1m 정도 아래에 바닥이 구성되었다. 건물의 각 측면은 동일하게 2단의 수직창 2개가 중앙부에 설치되고 그 상부의 박공부에 고정창이 설치되어 있다. 각 창호들의 가장 윗부분은 평아치로 구성이 되었으나 주 출입구 포치(porch) 상부는 수평의 돌림띠 형태로 벽돌을 포개어 쌓았고 각 모서리는 기둥 모양으로 돌출시켜 마감했다. 건물의 지붕은 슬레이트 박공지붕[펼친 책을 엎어 놓은 모양으로 양쪽 방향으로 경사진 지붕]으로서 전면 출입구 쪽으로 박공형 도머(dormer)창[지붕에 튀어나온 창]을 두었다. 각 돌출부 입면의 상부는 코벨 쌓기로 지붕구조를 받치고 있으며 T자형 평면의 배면 모서리에는 주 출입구의 포치와 동일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 공간은 내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창고와 같은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황]
완주 구 삼례양수장은 삼례와 익산 지역의 상수원을 목적으로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었다. 현재 이 건물은 완주군 상수도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새로 건설된 삼례양수장에서 상수원을 공급하고 있어 사용되지 않고 있다. 완주 구 삼례양수장은 2005년 12월 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